2009.11.24 08:57 분류없음
요즘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인-저의 tv 활력소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와 버라이어티 '남자의 자격'입니다.
이 둘은 한 회도 빠지지 않고, 잠을 줄이더라도 인터넷으로라도 보죠.
(요새는 시간이 안 되어서 주말에 몰아 보지만요 ^^;)

공통점이라면 둘 다 뭔가 신선합니다.
저만 느끼는거는 아니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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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 소개
2. 주목해야할 이유
3. 활성 커뮤니티
4.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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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자의 자격 (이하 남자격) 프로그램 소개


남자의 자격(男子의 資格) - 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는
 KBS 2TV에서 방송 중인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한 코너입니다.
매주 특정 미션을 12시간 또는 24시간 동안 체험하며 각 주제마다 멘토 선생님을 만나는데,
평균 연령 39.4세인 일곱 멤버들이 남자라면 매주 죽기전에 꼭 해봐야 할 일,
해보면 좋을 일 등의 도전 과제를 놓고 매주 고군분투를 벌이는 프로그램입니다. (다음 프로그램 설명 참조)


기획의도

모름지기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났다면 죽기전에 한번쯤 해볼만한 것들을 체험 해보자! 살아가면서 한번쯤 해보면 좋은일, 해보고 싶었던 일, 해봐야 하는 일 등을 의미있게 실천하면서 남자로서의 자격을 갖추어 나가고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2. 주목해야할 이유

1) 신선하다- 소재, 출연진


-소재

이 프로그램을 보며 저는 영화 '버킷리스트'를 떠올렸었는데요.
버킷리스트에서 두 주인공이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들을 해보고,
나중에 눈을 감죠. 정말 인상 깊은 영화였습니다.
아마 PD도 그 영화에서 모티프를 얻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무한도전 같이 도전하는 형식이나 기존의 도전 형식들의 프로그램들은 많았지만,
꼭 죽기전에 남자가 해보아야할 일들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과,
중장년층이 주인공이라는 것이 신선합니다.


또한, 다른 버라이어티들은 뭐랄까..
말초신경을 자극한다고나 할까.

좀 더 짜릿한 것, 좀 더 화끈한 것, 좀 더 자극적인 것.
메시지, 교훈, 진솔함 이런 건 필요없고 그저 오직 빅 재미! 큰 웃음!

그런 버라이어티들 속에서 남격은 웰빙푸드 같은 느낌

물론 약간의 향신료를 첨가해주면 더 맛이야 있겠지만,
앞으로 프로그램이 어떻게 변하든지간에
요즘과 같은 잔잔함만은 늘 바탕에 깔아두고 갔으면 좋겠다. -어떤 네티즌의 의견//

이 말에 저는 정말 동감하고, 너무 맞는 비유 같아서 써왔습니다.


남자의 자격 신원호 PD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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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어찌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가 예상한 시나리오대로 가기를 원했었고, 이런 '진짜'를 보여 달라면서
'가짜'를 요구하는 이율배반. 그 가운데서 어떤 연기자가 '리얼'을 보여줄 수 있었을까?
게다가 제작진의 머릿속에 가득 차 있는 웃음 공식에서 벗어날 때마다 우린 답답해하고 못마땅해 했으며, 심지어
촬영에 끼어들기까지 했더랬다.

가령 1편에서 김태원은 주어진 리마인드 웨딩이라는 상황을 너무도 기꺼이 받아들이며
눈이 하트가 되어 행복해했지만, 카메라 건너편에서 선 난 그 모습을 보며 스타레스 한 가득이었다.
'유부남에게 리마인드 웨딩을 하라하면 당연히 닭살스럽고 쑥스러워 해야 하거늘 저 형은 도대체 왜 저러는 거냐.'
금연 24시 편에서도, 다들 돌아버릴 지경인데도 견딜만하다며 홀로 멀쩡한 이정진을 보면서도 마찬가지 였고.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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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tnr_writer?Redirect=Log&logNo=50074705901





-출연진

이 프로그램 출연진은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김성민, 이정진, 윤형빈 + 멘토 선생님
이렇게 구성되어있는데요.

이경규나 김국진 이윤석 같은 경우엔 예능에 많이 나왔었지만,
요즘 강호동이나 유재석 파에 비해 밀리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래서 메인으로 쓰기에는 사실 좀 도전이었죠.

제가 경규빠라서 아는 내용인데,
이경규가 사실 MBC에서 밀려나서, KBS로 온 것이라네요~
이 프로그램이 좀 잘 된 후 이경규가 프로그램이 다시 많아졌다네요~~


우리나라 현존 최고의 밴드중 하나인 부활의 천재 기타리스트 김태원의 국민약골과 의외의 모습,
이윤석의 약골이미지가 김태원으로 넘어가며 오히려 착하고, 지적임을 강조하는 새로운 이미지,

또한 김성민과 이정진이라는 두 배우의 예능첫도전
개그맨 윤형빈이 막내라는 것과 기존 개그프로에서는 비호감 이미지였지만,
이 프로에서 착한 막내의 이미지로 새롭게 자리매김 등이
이 프로 출연진 구성의 신선함을 만드는 이유인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39.4세 평균나이에
버라이어티에 요즘 대세인 아이돌도 나오지 않는 프로가,
이렇게 선전한다는 것도 사실 기적입니다.

하지만 이 출연진들의 조합은
아이돌보다도 더 유쾌하고 눈을 즐겁게 합니다.

2) 장수 가능성

벌써 동시간대였던 오빠밴드를 제쳤고,
망해가는 패떳의 시청자들은 벌써 남자격으로 갈아타고 있습니다.
또한 1박 2일 보기 전에 앞에 잠시 보다가 재미있네 하고 옮기는 분들도 많으시고요~

사실 잡설이지만, 이 프로그램의 출연진들도 말하듯이
요새 우리나라에 가장 인기 있는 예능인 1박 2일의 앞에 코너들이 거의 전멸하기 때문에,
평균의 시청률만 뽑자며 생겨났었습니다.

하지만 벌써 19%까지의 시청률을 달성한 이 프로그램은 지금 고공행진 중입니다.
(이번주 시청률 남자격-15.68% 패떳-17.8% (닐슨) - 대박이죠.. 이제 거의 차이도 나지 않습니다.)

아직 24화 밖에 하지 않았고,
101가지를 일요일마다만 한다면 앞으로 오래할 가능성이 있는
장수할 프로그램입니다.
(적어도 101가지는 다 하고 끝낸다네요.. 연장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3. 활성 커뮤니티

이 프로는 아이돌이 나오지 않는 관계로,
10대 들의 커뮤니티 형성같은 붐을 만들진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저조한 상태네요.

타커뮤니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유일한 곳이 있었으니...
바로...

http://gall.dcinside.com/list.php?page=4&id=mq
디씨 남자의 자격 갤러리 입니다.

저도 디씨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유저 중에 하나였지만,
폐인이나 안 좋은 시선 등으로

하지만 디씨 남자의 자격 갤러리는 참 훈훈합니다.

출연진들도 직접 방문해올 정도의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밑에 김성민이 직접 쓴 글



이 커뮤니티가 좋은 이유가
이렇게 101가지 미션 중에 좋은 소재를 네티즌들끼리 추천해주기도 하고.
서로 오늘의 미션에 대한 평가로 활발한 토론도 합니다




4. 맺음말

이렇게 다음에서도 앞으로 남자의 자격이 무궁한 가능성을 가졌기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고, (이윤석 혼수상태, 조인성 깜짝 출연 같은 그런 일들만이 아니고 그냥 매회.. )
관련 영상이나 카페 등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테마도.. ^^;;)
남자격 매니아의 바램입니다.

그럼 이상입니다. 안녕히계세요~

posted by 드럼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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