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13. 06:32 이슈를 말해죠~/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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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2. 남자 아이돌 그룹
3. 여자 아이돌 그룹
4.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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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바야흐로 한국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의 전성시대가 되었다. 지난 추석때의 특집 방송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이돌 그룹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들이 제작되었으며, 이미 2009년 상반기 가요계도, 2NE1, 소녀시대, 원더걸스, 샤이니, SS501, 빅뱅 등의....아이돌 가수들이 점령하였다. 아이돌 그룹은 기존의 3대 기획사, YG, SM, JYP 에서 독점하다 시피 하였지만 상반기 브라운아이드걸스, 카라,  포미닛의 성공은 아이돌 그룹 시장에서 다른 기획사들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좋은 전례를 남겼다.

2009년 하반기 역시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많은 그룹들이 대뷔를 앞두고 있다. 이번 10월에만 10여개의 팀들이 나온다고 하니, 아이돌 그룹의 홍수에 살고 있는 지금, 주목할 만한 대표적인 팀들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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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자 아이돌 그룹

■ 샤이니



먼저 누나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샤이니가 세번째 미니 앨범 2009. year of us를 발표하고 컴백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9일부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종현, 태민, 온유, 민호 순으로 공개된 샤이니 멤버별 화보는 공개될 때마다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화보에서 멤버들은 모델 뺨치는 듯한 포스와 함께 강력한 눈빛을 선보이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부풀리게 하였다.

오는 13일 티저 영상을 공개한 후 14일 타이클 곡 ‘Ring Ding Dong’의 음원을 공개한다.
 



■ SS501

SS501도 2주 후에 컴백하겠다는 계획으로 극비리에 준비 중이다. 그동안 다른 활동 및 멤버 부상 등으로 앨범 활동을 길게 하지 못했던 SS501은 이번만큼은 국내 음반 활동에 치중해서 큰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다. 기존 노래들처럼 강렬한 댄스곡을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앨범은 원래 정규로 예정되었으나 갑작스럽게 앨범이 미니 앨범으로 변경되었다. 소속사 측에서는
정규앨범활동을 하기엔 활동일정이 다소 촉박한 관계로 많은 고심끝에 미니앨범으로 최종 결정 하였으며 팬들에게 너그러운마음으로 이해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전하였다.


앨범발매일은 SPECIAL EDITION : 10/20 (화) 일반판 : 10/22 (목) 이며 100P의 플립북 형식 다이어리와, 화보집, 포스터가 수록된 한정판 스페셜 앨범이 20일 선발매된 후 이어 22일 일반판이 발매될 예정이다. 온라인 음원역시 같은 날인 20일 공개 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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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여만에 다섯멤버들이 함께 활동할수 있는 앨범이 발매 되는 만큼 멤버들의 각오도 남다르며 팬들도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높다.
 그리고 역시 SS501도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14일, 16일 2명,3명의 개인컷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 MBLAQ

비가 직접 프로듀싱한 엠블랙은 비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비의 매력을 이어받은 엠블랙은 우선 강렬한 뱀파이어 콘셉트의 티저 포스터를 선공개한 상태이며 지난 9일 비 아시아투어 서울 공연에서 오프닝을 장식하며 타이틀곡 '오예'를 공개한 엠블랙은 이후 꾸준히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뛰어난 노래 솜씨로 흑인 음악을 소화하는 능력이나, 노래 도중 화끈하게 공개하는 복근까지, '비의 후예들' 답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인 MBLAQ은 'Music Boys Live in Absolute Quality'의 약자로 '절대적 자질의 노래 부르는 소년들'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특히 이 그룹에는 투애니원의 산다라박의 남동생인 천둥, 탤런테 고은아의 남동생이자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조동원 대표의 처남인 미르, 비의 할리우드 첫 주연 영화인 '닌자 어쌔씬에서 비의 아역을 연기한 이준이 포함되어 이슈가 되고 있다.

어제 10월 12일 타이틀곡 “Oh Yeah” 의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공개되었으며, 첫 번째 싱글이 나오는 10 월 14 일에는 뮤직비디오의 전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 '남자 소녀시대'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시완, 황광희, 김태현, 김동준, 문준영, 하민우, 케빈, 정희철)

이미 지난 4월 케이블TV 엠넷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제국의아이들은 쥬얼리, V.O.S와 탤런트 오지호 등을 배출한 스타제국에서 준비하는 9인조 신인 남성 그룹이다.

먼저 11월 말 데뷔를 앞둔 이들은 10만 명의 팬클럽 모집을 목표로 전국 게릴라 공연에 돌입한다. 12일 오후 6시 서울 한강난지지구 난지주차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오는 13일부터 펼쳐지는 전국 15개 도시 총 45회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출정식에서 이들은 비의 '레이니즘'과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동방신기의 '주문'등 여러장르의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화제가 되었고, 멤버들의 흠잡을 데 없는 댄스 실력과 보컬실력은 이들이 3년간의 연습생 시절동안 얼마만큼 연습을 했는지 가늠케 했다.

케빈, 태헌, 희철이 편곡 작업에 참여하고 케빈이 작사한 'Hood Star' 무대는 이들이 단순한 아이돌이 아닌 뮤지션으로서의 역량도 지니고 있음을 느끼게 했고, 이들의 전국 게릴라 공연과 오는 11월 말 데뷔까지 모든 과정은 10일 오후 6시 케이블채널 Mnet '제국의 아이들 리턴즈'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기타

이밖에도 지난 상반기 솔로가수 AJ로 데뷔한 후 MBC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 중인 이기광은 신인그룹 비스트에 몸담았다. 비스트는 포미닛을 성공적으로 론칭시킨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으로 이기광을 비롯해 빅뱅 최종 멤버 선정과정에서 떨어진 바있는 장현승 등이 포진한 그룹이며, 지난 10일 티저영상 공개와 각 멤버들의 사진은 벌써부터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떠들썩하게 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하반기의 엄청난 복병은 바로 2PM이다. 지난 상반기 아이돌 시장을 석권한 2PM은 재범의 탈퇴 후 6인조로 진열을 재정비하고 컴백을 준비 중이다. 민감한 사안을 안고 활동하게 되는 만큼 아직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나와 있지 않으나, 조만간 컴백할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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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자 아이돌 그룹

■ 시크릿

 시크릿은 원더걸스의 유빈과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멤버로 있던 5인조 걸그룹 오소녀 출신의 전효성이 회자되면서 더욱더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시크릿은 전효성을 비롯,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제 2의 빅마마를 노린 걸그룹으로 데뷔를 준비했던 송지은, 지난 2006년 SBS ‘슈퍼스타 서바이버’에 참가했던 한선화, 랩퍼 징거로 구성되어있다.

지난 9월 21일과 22일 케이블채널 Mnet ‘시크릿 스토리’와 인터넷 곰TV 채널을 통해 ‘리얼 타큐 Secret Story’를 공개하며 데뷔전 연습장면과 생활모습을 공개하여 검색어 상위에 랭크 되는 등 화제 였다.

 지난 9월 공개된 영상에는 민낯의 시크릿 4명 멤버들의 우여곡절을 담았으며, 첫 공연의 출발, 멤버들의 연습장면, 혼나는 모습, 들뜬 모습, 숙소 등 여러 가지 모습을 담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니 콘서트를 통해 데뷔곡 ‘3년 6개월’을 발표한 시크릿은 오는 10월 중순 데뷔를 앞두고 있다.



 ■ JQT

 4인조 JQT는 신인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럽다. 왜냐하면 지난 2005년 데뷔한 여성 13인조 아이서틴(i-13)의 핵심 멤버인 박민정, 이지은, 박가진과 연기자를 꿈꾸다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한 주민선이 합류하여 구성된 팀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2년 동안 보컬, 연기, 댄스 트레이닝을 받으며 가요계의 컴백과 데뷔를 꿈꿔왔다. JQT의 J는 4명의 이름인 민정, 지은, 가진, 민선의 이니셜 J와 질적으로 뛰어나다라는 뜻의 'QUALITY' 혹은 실내악 4중주를 의미하는 'QUARTET'의 QT를 합성한 말로 4명의 소녀들이 하나의 화음을 만들어 가요계에 어필하겠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또 지난 9월 17일 온라인에서 공개한 티저 영상이 온라인 조회수 20만 클릭을 넘어서는 등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고 이미 어제인 12일 싱글 '반했어'를 발표하고 쇼케이스도 가졌다.




 

 ■ HAM

햄(HAM)은 가연, 미유, 수진, 효니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이다. 팀으로 뭉쳐 연습한지는 1년정도 되었고,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자는 모토아래 '티티댄스'라는 곡으로 엠넷서 데뷔 무대를 치렀다.
 
기존의 걸그룹과는 다르게 햄은 록 음악을 지향하고 있다. 물론 장르를 국한시킨 것은 아니며 최근에 선보인 '티티댄스'도 소프트한 느낌의 댄스곡이다.

지난 9월 23일 데뷔 싱글 '티.티 댄스(T.T Dance)'를 발표한 햄은 최근 '티티댄스'와 '달리기 춤'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타이틀 곡 '티티댄스' 역시 신나고 쉬운 리듬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있어 그 인기가 심상치 않다.

특히 이들은 케이블채널 Mnet의 한 프로그램인 '안녕하세요. 새로 나온 HAM입니다'로 자신들의 일상은 물론, 데뷔 전 스토리를 공개하고 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특성상 데뷔 전 그들이 겪은 고생담이 그대로 안방극장에 전해지면서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 멤버들 중 가연은 중국인으로 가연을 앞세워 앞으로의 중국 진출도 염두해두고 있다. 벌써부터 중국에서는 가연의 팬클럽이 생겼을 정도다.




 ■ 레인보우

7인조 레인보우는 카라를 성공적으로 제작한 DSP미디어가 제작하였다. 이들은 같은 소속사 선배그룹인 카라보다 한층 더 섹시하고 트렌디한 색깔을 가질 전망이다. 이미 데뷔 준비를 끝낸 이들은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구체적인 계획을 짜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많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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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치며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2009년 하반기 가요계. 그 중심에 있는 아이돌 그룹의 인기는 좀처럼 식을것 같지는 않다.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각양각색의 색깔을 지는 여러 그룹들이 데뷔하고 있거나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 각 멤버들이 이전에 몸담았던 그룹이 유명세를 얻고, 톱스타 프로듀서의 힘을 빌리는 등 각 그룹의 인지도도 꽤 높아진 상태다. 매우 치열할 올 하반기 아이돌 2차대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기대가 많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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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크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