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17. 20:46 이슈를 말해죠~/기타

 저희가 다음TV팟 업무를 하면서 많은 자동차 관련 영상을 보게 됩니다. 관련 영상을 보면서 BMW, 아우디, 벤츠, 폭스바겐, 페라리. 포르쉐 등의 메이커는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동차 메이커가 너무 많아 그 외의 메이커는 잘 알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자동차 메이커 중 현존하는 세계 3대 명차에 대해서 조사해 봤습니다. 과연 이 자동차 메이커가 왜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지, 사람들이 이 메이커에 대해 왜 열광을 하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마이바흐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과 ‘욘사마’배용준의 차이기도 한 마이바흐는 이 두 사람의 차라는 게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마이바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자동차 회사입니다. 마이바흐는 1920 ~ 1930년대 메르세데스 벤츠 최고의 기술자였던 빌헬름 마이바흐(Willhelm Maybach)의 이름에서 유래된 최고급 승용차 브랜드입니다. 1941년 이후 단종 된 마이바흐는 60여년이 흐른 2002년 제네바모터쇼에서 화려하게 부활하였습니다. 
 롤스로이스 팬텀, 벤틀리와 함께 현존하는 세계 3대 명차로 인정받고 있는 마이바흐는 뒷좌석을 최대한 고려한 인테리어와 편의장치를 갖춘 자동차입니다. 마이바흐는 전담 매니저, 엔지니어와 상담을 통해 고객의 취향에 맞춰 마이바흐 센터에서 숙련된 엔지니어들에 의해 제작됩니다.

 


우선, 마이바흐는 시선을 압도하는 권위적인 차체 크기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럭셔리자동차임을 말해줍니다. 실내는 고급가죽과 천연나무로 장식된 최고급 내장재를 사용했으며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글래스루프가 특징적입니다.




 마이바흐의 대표적인 차종인 마이바흐 57의 실내길이는 2,245mm이며 마이바흐 62는 2,682mm의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실내온도 제어장치를 장착해 최상의 안락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YF소나타의 실내길이보다 거의 1m 정도 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이바흐는 뒷좌석 중심의 세단인 만큼 등받이와 다리를 받쳐주는 전동식 시트는 물론 냉장고와 칵테일 바를 갖추어 항공기의 일등석에 앉아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러한 편의장비들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컬러와 재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이바흐에 탑재된 V형 12기통 5.5리터 바이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여유로운 힘을 발휘합니다. 최대토크는 2,300rpm에서 발휘되며 3,000rpm까지 최대토크를 유지해 넘치는 힘을 보여줍니다. 최상의 승차감을 선보이는 에어매틱 듀얼컨트롤 서스펜션을 장착하였으며, 센소트로닉 브레이크 컨트롤(SBC) 등의 첨단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제동력으로 높은 주행 안정성을 보장합니다.


 마이바흐는 57, 57S, 62, 62S 4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차체 길이에 따라 57(5.73m)과 62(6.17m)로 구분됩니다. 2006년 선보인 마이바흐의 최상급 모델 62S의 S는 특별함을 뜻하는 'Special'을 의미합니다. 마이바흐는 2004년 국내 출시 이후 공식적으로 30대 정도가 판매되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은 6억~7억원 정도 입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세계적인 명차 마이바흐는 한 해에 약 1,000대 정도만 생산되어 그 특별한 가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마이바흐는 최고급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며 많은 화제와 인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2. 벤틀리

 1919년 월터 오웬 벤틀리와 동생인 호레이스 벤틀리에 의해 세워진 벤틀리는 1930년대까지 영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 가운데 하나 였습니다. 공황으로 인해 제정적 어려움을 겪은 벤틀리는 1931년 롤스로이스에 매각되었습니다. 이후 롤스로이스와 엔진, 새시를 공유하며, 전체적으로 롤스로이스와 유사하게 변하였습니다. 1955년에 S 시리즈, 1966년에 T 시리즈 등을 발표한 벤틀리는 1980년 이후에는 롤스로이스와는 전혀 다른 독립적인 모델인 멀산느를 선보여 벤틀리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1998년 폭스바겐에 의해 영국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롤스로이스와 벤틀리가 인수되었고, 같은해에 아르나지를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벤틀리는 현재까지도 력셔리 고급차량 제조 메이커로 그 명성을 꾸준히 지켜오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설명할 '벤틀리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벤틀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컨티넨탈 GT 스피드의 모델명은 1923년형 벤틀리 스피드에서 따왔으며, 기존의 컨티넨탈 GT를 바탕으로 한 더욱 강력해진 성능이 특징입니다.

 2008년형으로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프런트 그릴이 더욱 넓어져 냉각효율을 높였고, 그립감이 더욱 좋아진 핸들을 새롭게 장착하였습니다. 또한, 차고를 더욱 낮추고 새롭게 디자인 된 20인치 휠을 적용하였습니다.

 

 컨티넨탈 GT 스피드의 6.0리터 W12엔진은 커넥팅 로드와 피스톤, 터보차저 등을 손봐 기존보다 50마력 향상된 610마력의 최대 출력과 76.5kg·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합니다. 또한, 엔진과 서스펜션에 경량 소재를 적용하여 빠른 응답성을 선보입니다.

 

 강력한 심장을 탑재한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0-100km/h를 4.5초만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326km/h의 폭팔적인 성능을 발휘합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은 3억~4억원 정도 입니다.

 
3. 롤스로이스 팬텀

  최고의 자동차 수식어에는 항상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빠른 속도의 주행에도 시계소리 밖에 들리지 않는 자동차, 탑승 시에 흔들림 없이 우아하고 부드럽게 달리는 자동차는 롤스로이스를 설명해주는 대표적인 말들입니다. 이렇듯 영국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롤스로이스는 1904년 귀족이자 사업가였던 찰스 롤스(Rolls)와 가난한 집안 출신의 엔지니어 헨리 로이스(Royce)라는, 두 사람이 만나 탄생되었습니다. 이들의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두 사람의 성을 합하여 자동차의 이름에 넣게 된 것입니다. 롤스로이스의 라지에이터는 그리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에 영감을 얻어 만든 것으로 쇠창살 하나하나 경험 많은 기술자들이 만들고, 차의 내부에는 최고급 스칸디나비아산 소가죽이 18마리 분량으로, 40명의 전문가들의 손바느질로 만들어 집니다. 이러한 장인정신의 의해 만들어진 차량의 구매자에게는 롤스로이스 차량의 역사책이 한권씩 붙어 나옵니다. 만들고 검사하는 전 과정을 이 책에 기록해 고객에게 넘겨줍니다. 롤스로이스는 최근까지도 영국 국왕, 인도 제독 등 귀족들에게만 차를 판매하는 부와 명예를 차지한 사람들의 차로 유명합니다. 일반 평민(?)이었던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가 롤스로이스사로부터 “우리 고객 명단에는 당신 이름이 없다”며 판매를 거부하기도 했을 정도로 롤스로이스의 고객선택에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이러한 영국의 자존심인 롤스로이스는 BMW의 산하에 들어가 경영 합리화와 생산 증가가 이뤄졌지만, 1대를 완성하는데 10개월이 걸리고 1년에 6000대 정도만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롤스로이스는 2006년 현대식 쿠페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수공으로 제작한 컨셉트카 101EX를 공개했습니다.

 날씬하고 세련된 차체에 실린 101EX는 엔지니어링을 주도하는 연구로 본질적인 현대식 롤스로이스 차량의 특징에 기술적인 혁신을 조화했습니다. 세련미와 우아한 멋을 함께 살린 이 차량은 당대 쿠페 스타일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101EX에 대한 전세계의 반응은 당시 상당히 좋았고 이를 바탕으로 2007년 가을, 롤스로이스는 2008년 여름에 새 시리즈 모델 생산했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쿠페는 팬텀, 팬텀 EWB, 팬텀 드롭헤드 쿠페와 함께 팬텀 차량의 완성형을 이룰 예정입니다.

 

 2008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된 팬텀 쿠페는 BMW 그룹이 1998년 롤스로이스 브랜드를 유치한 이래 3번째로 선보이는 롤스로이스의 신형 모델입니다. 쿠페는 팬텀 차량 중에서 가장 운전자 지향적인 모델이기도 합니다. 쿠페의 특징에 변화를 가져오는 작지만 중요한 수정 사항이 다량 적용되었습니다. 따라서 동적인 느낌을 강화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편안함을 그대로 유지하여 쉽지 않은 이 둘의 균형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현재 롤스로이스의 판매가격은 7억~8억원 정도 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설명한 마이바흐, 벤틀리, 롤스로이스 팬텀이 현존하는 세계 3대 명차입니다. 이와 관련된 카페랑 블로그를 좀 찾아봤습니다. 카페를 찾아봤는데 실제 이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적은 관계로 많은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대신 관련카페를 찾다가 좀 흥미로운 카페를 찾았는데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 첨부해 봤습니다. 이 카페는 지금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 관련 영상

마이바흐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8099998

벤틀리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8574754

롤스로이스 팬텀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ateid=0&ref=search&clipid=18121397


* 관련 카페 및 블로그

마이바흐 카페 : 없음.

벤틀리 카페 : http://cafe.daum.net/bentleystate

롤스로이스 팬텀 카페 : 없음.

명차 관련 카페 : http://cafe.daum.net/luxuryclub

자동차 관련 블로그 : http://blog.daum.net/chichi736

자동차모형: http://cafe.daum.net/diecast/24Dk/32788?docid=1U5F|24Dk|32788|20091015155041&q=%B8%B6%C0%CC%B9%D9%C8%E5&srchid=CCB1U5F|24Dk|32788|2009101515504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13. 06:32 이슈를 말해죠~/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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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2. 남자 아이돌 그룹
3. 여자 아이돌 그룹
4.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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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바야흐로 한국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의 전성시대가 되었다. 지난 추석때의 특집 방송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이돌 그룹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들이 제작되었으며, 이미 2009년 상반기 가요계도, 2NE1, 소녀시대, 원더걸스, 샤이니, SS501, 빅뱅 등의....아이돌 가수들이 점령하였다. 아이돌 그룹은 기존의 3대 기획사, YG, SM, JYP 에서 독점하다 시피 하였지만 상반기 브라운아이드걸스, 카라,  포미닛의 성공은 아이돌 그룹 시장에서 다른 기획사들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좋은 전례를 남겼다.

2009년 하반기 역시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많은 그룹들이 대뷔를 앞두고 있다. 이번 10월에만 10여개의 팀들이 나온다고 하니, 아이돌 그룹의 홍수에 살고 있는 지금, 주목할 만한 대표적인 팀들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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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자 아이돌 그룹

■ 샤이니



먼저 누나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샤이니가 세번째 미니 앨범 2009. year of us를 발표하고 컴백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9일부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종현, 태민, 온유, 민호 순으로 공개된 샤이니 멤버별 화보는 공개될 때마다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화보에서 멤버들은 모델 뺨치는 듯한 포스와 함께 강력한 눈빛을 선보이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부풀리게 하였다.

오는 13일 티저 영상을 공개한 후 14일 타이클 곡 ‘Ring Ding Dong’의 음원을 공개한다.
 



■ SS501

SS501도 2주 후에 컴백하겠다는 계획으로 극비리에 준비 중이다. 그동안 다른 활동 및 멤버 부상 등으로 앨범 활동을 길게 하지 못했던 SS501은 이번만큼은 국내 음반 활동에 치중해서 큰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다. 기존 노래들처럼 강렬한 댄스곡을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앨범은 원래 정규로 예정되었으나 갑작스럽게 앨범이 미니 앨범으로 변경되었다. 소속사 측에서는
정규앨범활동을 하기엔 활동일정이 다소 촉박한 관계로 많은 고심끝에 미니앨범으로 최종 결정 하였으며 팬들에게 너그러운마음으로 이해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전하였다.


앨범발매일은 SPECIAL EDITION : 10/20 (화) 일반판 : 10/22 (목) 이며 100P의 플립북 형식 다이어리와, 화보집, 포스터가 수록된 한정판 스페셜 앨범이 20일 선발매된 후 이어 22일 일반판이 발매될 예정이다. 온라인 음원역시 같은 날인 20일 공개 되게 된다.

1
7개월여만에 다섯멤버들이 함께 활동할수 있는 앨범이 발매 되는 만큼 멤버들의 각오도 남다르며 팬들도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높다.
 그리고 역시 SS501도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14일, 16일 2명,3명의 개인컷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 MBLAQ

비가 직접 프로듀싱한 엠블랙은 비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비의 매력을 이어받은 엠블랙은 우선 강렬한 뱀파이어 콘셉트의 티저 포스터를 선공개한 상태이며 지난 9일 비 아시아투어 서울 공연에서 오프닝을 장식하며 타이틀곡 '오예'를 공개한 엠블랙은 이후 꾸준히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뛰어난 노래 솜씨로 흑인 음악을 소화하는 능력이나, 노래 도중 화끈하게 공개하는 복근까지, '비의 후예들' 답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인 MBLAQ은 'Music Boys Live in Absolute Quality'의 약자로 '절대적 자질의 노래 부르는 소년들'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특히 이 그룹에는 투애니원의 산다라박의 남동생인 천둥, 탤런테 고은아의 남동생이자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조동원 대표의 처남인 미르, 비의 할리우드 첫 주연 영화인 '닌자 어쌔씬에서 비의 아역을 연기한 이준이 포함되어 이슈가 되고 있다.

어제 10월 12일 타이틀곡 “Oh Yeah” 의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공개되었으며, 첫 번째 싱글이 나오는 10 월 14 일에는 뮤직비디오의 전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 '남자 소녀시대'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시완, 황광희, 김태현, 김동준, 문준영, 하민우, 케빈, 정희철)

이미 지난 4월 케이블TV 엠넷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제국의아이들은 쥬얼리, V.O.S와 탤런트 오지호 등을 배출한 스타제국에서 준비하는 9인조 신인 남성 그룹이다.

먼저 11월 말 데뷔를 앞둔 이들은 10만 명의 팬클럽 모집을 목표로 전국 게릴라 공연에 돌입한다. 12일 오후 6시 서울 한강난지지구 난지주차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오는 13일부터 펼쳐지는 전국 15개 도시 총 45회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출정식에서 이들은 비의 '레이니즘'과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동방신기의 '주문'등 여러장르의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화제가 되었고, 멤버들의 흠잡을 데 없는 댄스 실력과 보컬실력은 이들이 3년간의 연습생 시절동안 얼마만큼 연습을 했는지 가늠케 했다.

케빈, 태헌, 희철이 편곡 작업에 참여하고 케빈이 작사한 'Hood Star' 무대는 이들이 단순한 아이돌이 아닌 뮤지션으로서의 역량도 지니고 있음을 느끼게 했고, 이들의 전국 게릴라 공연과 오는 11월 말 데뷔까지 모든 과정은 10일 오후 6시 케이블채널 Mnet '제국의 아이들 리턴즈'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기타

이밖에도 지난 상반기 솔로가수 AJ로 데뷔한 후 MBC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 중인 이기광은 신인그룹 비스트에 몸담았다. 비스트는 포미닛을 성공적으로 론칭시킨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으로 이기광을 비롯해 빅뱅 최종 멤버 선정과정에서 떨어진 바있는 장현승 등이 포진한 그룹이며, 지난 10일 티저영상 공개와 각 멤버들의 사진은 벌써부터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떠들썩하게 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하반기의 엄청난 복병은 바로 2PM이다. 지난 상반기 아이돌 시장을 석권한 2PM은 재범의 탈퇴 후 6인조로 진열을 재정비하고 컴백을 준비 중이다. 민감한 사안을 안고 활동하게 되는 만큼 아직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나와 있지 않으나, 조만간 컴백할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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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자 아이돌 그룹

■ 시크릿

 시크릿은 원더걸스의 유빈과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멤버로 있던 5인조 걸그룹 오소녀 출신의 전효성이 회자되면서 더욱더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시크릿은 전효성을 비롯,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제 2의 빅마마를 노린 걸그룹으로 데뷔를 준비했던 송지은, 지난 2006년 SBS ‘슈퍼스타 서바이버’에 참가했던 한선화, 랩퍼 징거로 구성되어있다.

지난 9월 21일과 22일 케이블채널 Mnet ‘시크릿 스토리’와 인터넷 곰TV 채널을 통해 ‘리얼 타큐 Secret Story’를 공개하며 데뷔전 연습장면과 생활모습을 공개하여 검색어 상위에 랭크 되는 등 화제 였다.

 지난 9월 공개된 영상에는 민낯의 시크릿 4명 멤버들의 우여곡절을 담았으며, 첫 공연의 출발, 멤버들의 연습장면, 혼나는 모습, 들뜬 모습, 숙소 등 여러 가지 모습을 담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니 콘서트를 통해 데뷔곡 ‘3년 6개월’을 발표한 시크릿은 오는 10월 중순 데뷔를 앞두고 있다.



 ■ JQT

 4인조 JQT는 신인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럽다. 왜냐하면 지난 2005년 데뷔한 여성 13인조 아이서틴(i-13)의 핵심 멤버인 박민정, 이지은, 박가진과 연기자를 꿈꾸다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한 주민선이 합류하여 구성된 팀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2년 동안 보컬, 연기, 댄스 트레이닝을 받으며 가요계의 컴백과 데뷔를 꿈꿔왔다. JQT의 J는 4명의 이름인 민정, 지은, 가진, 민선의 이니셜 J와 질적으로 뛰어나다라는 뜻의 'QUALITY' 혹은 실내악 4중주를 의미하는 'QUARTET'의 QT를 합성한 말로 4명의 소녀들이 하나의 화음을 만들어 가요계에 어필하겠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또 지난 9월 17일 온라인에서 공개한 티저 영상이 온라인 조회수 20만 클릭을 넘어서는 등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고 이미 어제인 12일 싱글 '반했어'를 발표하고 쇼케이스도 가졌다.




 

 ■ HAM

햄(HAM)은 가연, 미유, 수진, 효니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이다. 팀으로 뭉쳐 연습한지는 1년정도 되었고,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자는 모토아래 '티티댄스'라는 곡으로 엠넷서 데뷔 무대를 치렀다.
 
기존의 걸그룹과는 다르게 햄은 록 음악을 지향하고 있다. 물론 장르를 국한시킨 것은 아니며 최근에 선보인 '티티댄스'도 소프트한 느낌의 댄스곡이다.

지난 9월 23일 데뷔 싱글 '티.티 댄스(T.T Dance)'를 발표한 햄은 최근 '티티댄스'와 '달리기 춤'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타이틀 곡 '티티댄스' 역시 신나고 쉬운 리듬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있어 그 인기가 심상치 않다.

특히 이들은 케이블채널 Mnet의 한 프로그램인 '안녕하세요. 새로 나온 HAM입니다'로 자신들의 일상은 물론, 데뷔 전 스토리를 공개하고 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특성상 데뷔 전 그들이 겪은 고생담이 그대로 안방극장에 전해지면서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 멤버들 중 가연은 중국인으로 가연을 앞세워 앞으로의 중국 진출도 염두해두고 있다. 벌써부터 중국에서는 가연의 팬클럽이 생겼을 정도다.




 ■ 레인보우

7인조 레인보우는 카라를 성공적으로 제작한 DSP미디어가 제작하였다. 이들은 같은 소속사 선배그룹인 카라보다 한층 더 섹시하고 트렌디한 색깔을 가질 전망이다. 이미 데뷔 준비를 끝낸 이들은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구체적인 계획을 짜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많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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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치며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2009년 하반기 가요계. 그 중심에 있는 아이돌 그룹의 인기는 좀처럼 식을것 같지는 않다.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각양각색의 색깔을 지는 여러 그룹들이 데뷔하고 있거나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 각 멤버들이 이전에 몸담았던 그룹이 유명세를 얻고, 톱스타 프로듀서의 힘을 빌리는 등 각 그룹의 인지도도 꽤 높아진 상태다. 매우 치열할 올 하반기 아이돌 2차대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기대가 많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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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크민트
2009. 10. 5. 19:50 이슈를 말해죠~/스포츠


1. 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

 유럽 최고의 클럽 대항전은 1955년 3월 2일 비엔나에서 유럽축구연맹의 첫 회의가 열리고 한달 뒤에 시작됐지만, 흥미롭게도 소위 "유러피언 컵" 창설의 주체는 UEFA가 아니었다.

  1. 창시자는 프랑스인
    유럽축구연맹 창립 당시 회원국들은 국가 대표팀간의 대항전에 더 큰 관심을 보였던 반면, 프랑스의 스포츠 일간지 '레퀴프'와 당시 편집자였던 가브리엘 아노는 유럽 전역을 망라한 클럽 대항전을 구상하고 있었다. 아노는 동료인 자크 페랑과 함께 수요일 야간경기로 치러지는 토너먼트를 기획했다.
  2. 스포르팅의 개막전
    레퀴프가 고안한 이 대회는 참가 팀 자격을 각국 리그의 우승팀으로 제한하지는 않았으나, 많은 팬들이 좋아할 만한 팀들을 위주로 초청 클럽 명단을 작성했다. 16개 클럽의 대표자들이 1955년 4월 2일부터 이틀 동안 모임을 가졌고, 레퀴프가 제안한 대회규정은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리스본에서 열린 사상 최초의 유러피언 컵 경기에서 스포르팅 클루베 데 포르투갈이 유고슬라비아의 FK 파르티잔과 맞붙어 3-3으로 비겼다.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파르티잔이 5-2 승리를 거둬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3. 마드리드의 독점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창립 이후 5연패를 달성하며 유러피언 컵을 독점하다시피 했다. 이후 아약스나 바이에른 뮌헨 등 다른 클럽들도 각각 3연패의 기쁨을 나눠 가졌다. 그러나 어느 클럽도 장기간 독점을 계속할 수 없었다. 아약스는 1970년대 초반에 3연패를 기록한 이후 4번째 타이틀을 따낼 때까지 22년의 세월을 기다려야 했고, 마드리드는 1998년에 이르러서야 3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으며, 바이에른은 2001년 밀라노에서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둬 26년 만에 4승을 기록했다.
  4. 리버풀의 성공
    1977년과 1984년 사이에 완전히 다른 멤버로 4번 우승컵을 차지한 잉글랜드의 리버풀은 따로 언급할만한 위대한 업적을 쌓은 셈이다. '레즈'는AC 밀란과의 2005년 결승전에서 3-0으로 뒤져 있다가 승부차기 끝에 대회 역사상 가장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유럽 무대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5. 우승의 영광
    레알 마드리드는 UFEA 챔피언스리그에서 3회 우승을 기록한 가장 성공적인 팀이다. 마드리드는 또한 통산 9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으며 AC 밀란이 6승, 리버풀이 5승, 바이에른과 아약스가 각각 4승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마드리드는 결승전에 12번 출전해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밀란은 지난 2002/03시즌 3차 예선 라운드부터 대회에 참가해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유벤투스 꺾고 우승하기까지 19경기에 달하는 대장정을 거쳐야 했다.
  6. 변화하는 대회
    이 대회의 형식상 가장 큰 전환점은 1992/93 시즌이었다. 이전 시즌 시범적으로 조별 라운드가 도입된 뒤 조별 라운드와 전통적인 토너먼트를 혼합한 방식의 UEFA 챔피언스 리그가 정식 출범했다. 조별 라운드가 도입되면서 참가 팀 수도 8팀에서 32팀으로 늘어났고 유럽 전역에서 화요일과 수요일에 경기가 열리게 됐다.

2. 대회운영 방식

UEFA 챔피언스리그는 3번의 예선 라운드, 플레이오프, 조별예선, 4차례의 결선 토너먼트로 이루어져 있다.

  1. 예선
    3차례의 예선 라운드와 플레이오프에서 각 클럽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경기씩 치르게 되며, 두 경기 합계 골득실에서 앞선 클럽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양팀의 득점 수가 같을 경우 원정경기 더 많은 득점을 올린 클럽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2. 조별예선
    플레이오프를 거쳐서 조별예선에 진출하는 팀은 모두 10개 팀이다. 5개 팀은 우승팀 그룹에서 선발되고, 나머지 다섯 개 팀은 차점자 그룹에서 선발된다. 여기에 자동진출하는 22개 팀이 합쳐져 조별예선에 32강 라운드에 참가한다. 클럽들은 4팀씩 8개 조로 나뉘어져 9월부터 12월까지 같은 조의 다른 팀들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리그 경기를 치르며, 각 조에서 2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각 조 3위 팀들은 UEFA컵 32강에 합류하게 된다.
  3. 결선 토너먼트
    16강전부터 준결승전까지, 각 클럽은 예선 라운드나 플레이오프에서와 마찬가지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두 경기씩 치르게 된다. 16강에서는 각 조 1위 팀들이 다른 조 혹은 다른 나라의 2위 팀들과 맞붙게 되며, 8강 대진 추첨부터는 그런 제한이 없다.
  4. 결승전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09-'10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

3. UEFA 챔피언스리그 국가별 참가팀의 제한
 
 UEFA 챔피언스리그는 국가별로 참가 팀에 제한이 있다. 각 국가별 리그 수준에 맞춰 참가팀에 제한을 두는데 다음과 같다.

 1  잉글랜드  리그 1~3위 챔스32강 / 4위 플레이오프 A조진출
 2  스페인  리그 1~3위 챔스32강 / 4위 플레이오프 A조진출
 3  이탈리아  리그 1~3위 챔스32강 / 4위 플레이오프 A조진출
 4  독일  리그 1~2위 챔스32강 / 3위 플레이오프 A조진출
 5  프랑스  리그 1~2위 챔스32강 / 3위 플레이오프 A조진출
 6  러시아  리그 1~2위 챔스32강 / 3위 3차예선 A조진출
 7  포르투칼  리그 1위 챔스32강 / 2위 3차예선 A조진출
 8  루마니아  리그 1위 챔스32강 / 2위 3차예선 A조진출
 9  우크라이나  리그 1위 챔스32강 / 2위 3차예선 A조진출
 10  네덜란드  리그 1위 챔스32강 / 2위 3차예선 A조진출
 11  스코틀랜드  리그 1위 챔스32강 / 2위 3차예선 A조진출
 12  터키  리그 1위 챔스32강 / 2위 3차예선 A조진출
 13  벨기에  리그 1위 3차예선 B조진출 / 2위 3차예선 A조진출
 14  그리스  리그 1위 3차예선 B조진출 / 2위 3차예선 A조진출
 15  체코  리그 1위 3차예선 B조진출 / 2위 3차예선 A조진출
 16  16위 ~ 47위의 나라  리그 1위 2차예선 B조진출
 17  48위 ~ 53위의 나라  리그 1위 1차예선 B조진출


4. 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우승팀

 다음 표에서 보는 것과 같이 지난 17년간 두 시즌 연속 우승한 팀을 찾아볼 수가 없다. 그건 전 세계적으로 축구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가 됐다고 볼 수 있으며, 연속 우승이 쉽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UEFA 챔피언스리그가 전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이다. 

<'08 - '09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 FC바르셀로나>


5. '09 - '1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진출팀

 '09 - '10 UEFA 챔피언스리그의 32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역시나 누가봐도 이름있는 클럽들이 올라 왔으며, 우승팀을 예상하는 것조차 어려워 보인다. 

<'09 - '10 챔피언스리그 32장 진출팀>


6. '09 - '1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예상

제 2의 갈릭티코를 선언하며 호날두, 카카, 벤자마 등을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 0순위로 꼽히며, 메시, 이브라모비치을 앞세우며 '08 - '0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FC바르셀로나, '08 - '09 시즌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맨체스터 유나이트 등이 우승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프리미어리그의 강자 첼시, 많은 돈을 쏟아부은 맨체스터 시티, UEFA 챔피언스리그 유전자가 흐른다는 리버풀, 이탈리아 리그의 쌍두마차 인터밀란과 유벤투스 등도 우승후보로 손 꼽을수 있다. 과연 이번 챔피언스리그의 우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FC바르셀로나의 2연패는 가능할 것인가? 아니면 또 다른 팀이 영웅으로 탄생할 것인가? 세계 축구팬들의 눈은 벌써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전으로 향해 있다.


<'09 - '10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9월15일 경기 주요 골 장면>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4. 22:43 이슈를 말해죠~/기타

1. 한국에서 성우란?
- 대략적 흐름

2. 성우 커뮤니티 분위기 파악
- 메이저 커뮤니티
- 더빙판의 팬들
- 성우의 팬들
- 성우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

3. 성우 붐이 일으킨 팬덤문화
- 캐스팅을 물고 물고
- 성우놀이(더빙놀이)








1. 한국에서 성우란?

강수진
김승준
홍시호


1번 문제, 위 세명을 아시나요?
뭐 포스팅이 포스팅인만큼, 누구나 위의 세 사람이 '성우'라는 점은 쉽게 짐작하셨으리라 싶습니다.

그럼 2번 문제, 위 세 명이 연기한 캐릭터를 각각 세개씩 말해보세요.

이 문제에 대답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성우계를 좀 알고 계시는 분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과장 좀 섞어서 쉽게 말하자면, '그대는 성우 오덕'이라 부를 수도 있죠 ㅋ



2008년 기준 우리나라에는 약 650명의 성우가 활동하고 있습니다.(성우협회 등록회원 기준)

 

알고 계셨나요? 한석규 씨도 성우 하시다가 영화계로 나가신 분이죠 ^^




우리나라에서 처음 성우라는 '직업'을 위한 인재를 모집한 것은 194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TV가 보급되지 않았던 시절에 성우는 주로 라디오 드라마 등에서 활동하면서 
알게 모르게 팬들을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성우들이 웬만한 아이돌이나 연예인 못지 않은 대접을 받았던, 성우 인기 최절정의 시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TV가 전국에 보급되면서,
얼굴과 몸매, 패션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끄는 스타들이 등장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목소리만을 무기로 삼는 성우는 점차 빛을 잃고 그림자 속으로 물러나게 됩니다.
'성우'라는 직업의 존재감 자체도 희미해지게 되었죠.

이 시기에 성우들은 주로 애니메이션, 외국 영화 등의 목소리 주인공으로서
"하니의 홍두깨 성우"나 "X 파일의 스컬리 성우" 정도의 얕은 인지도를 가진게 전부였고,
그들의 존재에 관해 일부러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드물었습니다. 
국민들이 널리 알고 있는 성우라면, 가끔씩 교양/연예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던 배한성 씨 정도?

이 침체기가 꽤 오래가다가 ...

90년대 후반 들어 일본 애니메이션의 수입이 본격화되면서,
다채로운 애니메이션들이 대량의 팬을 확보하게 되고 이와 함께 성우들이 다시 주목을 받게 됩니다.
(저도 사실은 턱시도 가면님의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라 성우계에 그만 ...살짝 발만 담갔습니다만)

애니메이션의 인기와 성우의 인기는 거의 비례하는 수준이었고,
PC통신을 근간으로 한 '성우 팬클럽'이라거나 '스타급 성우'들이 떠오르기 시작한 것도 이 시기입니다.


지금은 애니메이션 전문 케이블 채널 등의 등장으로
어린이를 위한 더빙판 애니메이션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성우 인력시장이 커짐과 함께
성우 팬덤도 10년 전에 비하면 크게 성장한 편입니다.




2. 성우 커뮤니티 분위기 파악

- 메이저 커뮤니티

우리나라 한국 성우 커뮤니티에는 양대 산맥이 있습니다.

다음카페 캐스팅뱅크(이하 캐뱅)
http://cafe.daum.net/CastingBank

디시 성우갤러리
http://gall.dcinside.com/list.php?id=radio_actor


캐뱅은 한국성우 팬들의 총 집합지라고 볼 수 있는데요.
오늘 방영한 더빙 외화의 캐스팅 정보 등의 자료를 중심으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캐스팅이나 성우의 연기에 대한 비평글이 올라오기도 하고, 대체로 진지한 분위기의 커뮤니티입니다.
(성우는 물론이거니와 PD 등의 업계 종사자들이 자주 들르기 때문일까요.)
성우의 이름 뒤에는 반드시 '님'을 붙이는 나름의 독특한 문화도 가지고 있습니다.

디시 성우갤러리는 역시 디시의 특성상 캐뱅에 비해서 상당히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성우들에 대한 자유로운 주제의 대화가 오가고 있습니다.
캐뱅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성우들을 별명으로 부르기도 하구요.
(독서소년, 간지터 등 ;;)
그래도 다른 디시갤에 비해서는 상당히 매너 있는 갤러리라는 소문도 있더군요...
아무래도 성우팬덤계에 "까는 문화"보다는 "모시는 문화"가 우위를 점하고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 더빙판의 팬들

주소는 못 찾겠습니다만, 흥미로운 더빙판 커뮤니티 중 하나로 X-FILE 커뮤니티를 꼽을 수 있겠네요.
(지금은 없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90년대 중후반 주요 성대모사거리가 될 정도로, 원래 배우들보다 성우들이 더 인기를 끌었던 외화 엑스파일.
이 엑스파일이 DVD로 출시될 적에, "원래 배우 목소리가 거부감 든다"는 이유로
팬들이 DVD 제작사에 요청하여 특별히 더빙을 넣어서 발매했다는 전설적인 사례가 있더군요.




- 성우의 팬들

일본의 경우에는, 우리나라로 치자면 SM과 같은 전문 성우 소속사가 따로 있어서
잘 나가는 성우의 경우에는 공식 팬클럽 및 화보집이나 음반이 나오고,
단독 콘서트까지 열릴 정도로 '성우'라는 키워드가 하나의 시장을 구축하고 있는 반면에,
우리나라는 관행상 공채로 뽑힌 성우는 5년이 지나면 프리랜서로 독립을 해야 하기에
재정적 기반도 산업적 기반도 갖추어지지 않아서 성우의 자체적인 콘텐츠 생산이 없고
이에 따라 팬덤 문화가 상당히 약한 편입니다.

그래도 성우의 팬카페가 있긴 있습니다...

강수진 성우 : 수진사모
http://cafe.daum.net/sujinsamo

홍시호 성우 : 맑은 목소리 성우 홍시호
http://cafe.daum.net/rldud1515

최덕희 성우 : 덕희다솜
http://cafe.daum.net/dukhee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개별 성우를 주축으로 한 콘텐츠 산업이 발달되지 않은 관계로
(즉, 떡밥이 없는 관계로)
팬카페의 활동도 크게 눈에 띄지 않으며, 카페의 핵심멤버 몇 명이 성우와 친분을 유지하는 정도가 고작입니다.



- 성우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

2000년대에 들어 극장에서 일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수입개봉하기 시작하여,
베일에 감춰져 있던 성우들이 시사회 등에 나타나는 모습이 인터넷 신문에 뜨기도 하고,
연봉 10억을 자랑하는 성우가 존재한다는 근거있는 소문이 떠돌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레이션을 맡는 독특한 음색의 성우들이 관심을 끌기도 하면서
성우가 되고자 하는 꿈을 품은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가장 쓸만한(?) 성우로의 관문은 KBS 공채인데 ...
슬프게도 일년에 남녀 합해 단 12명만 뽑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외에 여타 케이블 방송국까지 합해도 기존에 활동하는 성우의 활동기간이 길 뿐더러, 
신인에 대한 수요가 워낙에 적은 동네라 ... 성우 지망생들은 많은 고충을 안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배경으로 나타난 것이 성우 지망생 카페입니다.

성우가 되는 지름길
http://cafe.daum.net/allthatvoice

성우만들기
http://cafe.daum.net/voice4u

위와 같은 카페 등에서 성우지망생들은 서로의 고충을 나누기도 하고,
성우계의 대기업(?) 공채를 위해서 스터디를 하구요. 자신의 연기 파일을 올려서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3. 성우 붐이 일으킨 팬덤문화(?) 및 이슈

 - 캐스팅을 물고 물고

성우 팬덤에서는 캐스팅 하나로 먹고 삽니다.  이거 가지고 화제도 만발하는데, 몇가지 패턴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 방송사에 따른 캐스팅 변경
'웨딩 피치'라는 애니메이션의 경우 MBC에서 첫방영을 하고 SBS에서 새로운 성우진으로 재방영을 함에 따라
어느 쪽 더빙이 더 좋냐를 두고 팬들이 논쟁을 벌인 사례가 있습니다.
(...상당히 옛날 떡밥이 되어버렸지만요)

 2) 나의 xx는 무조건 xx님이 하셔야!
최근의 제가 기억하는 사례로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원피스가 있군요.
계약 문제였는지 성우분의 스케줄 문제였는지, 원피스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상디의 담당 성우가
줄곧 그 캐릭터를 맡아 오셨던 성우분에서 다른 듣보잡 성우분으로 변경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안 어울린다고 난리가 났죠 ... ( '')

 3) 원판?(자막) 더빙판?
사실 이게 제일 말도 많고 시끄러운 녀석입니다.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 후, 일본 애니메이션들이 원판 그대로 인터넷을 통해 흘러들어오게 됨에 따라
소위 말하는 '원판 매니아'들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이 원판 매니아들의 문제가, 무조건 일본 원작의 성우들만을 옹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한국 성우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한국성우 팬들을 자극하게 된다는 겁니다.
지금도 여기저기에서 쌈질이 나고 있습니다.
뭐... 결국엔 취향 문제지만요.

미드 등의 외화의 경우에는 무조건 원작을 지지하는 세력이 좀 강해서, 
여기저기서 더빙판을 무조건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많이 들리곤 합니다.



궁금하시면 검색창에 더빙 반대라고 쳐보세요 ( '') 많이 나옵니다 ...




 - 더빙놀이

이건 뭐 원래 성우의 더빙이 마음에 안들었다거나 그런 이유가 아니라,
단순히 '성우'를 향한 일반인들의 동경에서 시작된 놀이입니다.

주로 성우계보다는 애니메이션 팬카페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구요...
동영상 서비스의 발달이나 일반인들이 녹음/믹싱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게 됨으로서 나타난
비교적 최근에 형성된 문화라서 그런지 ;; 네이버 쪽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질러보이스
http://cafe.naver.com/jirsem




4. 정리하며

사실 성우계가 잘만 살리면 이슈거리도 많고 엄청난 떡밥이 무지 많은 동네입니다만
우리나라에선 여러가지 이유로 크게 활성화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1) 현재 성우계를 발달시킨 주 요인은 애니메이션인데 ...
이놈의 애니메이션이 우리나라에서는 '애들용'이라는 인식이 아직까지 강해서
성우 하면, 나레이션보다는 애들을 위한 방송 프로그램의 연기자 정도의 이미지가 떠나가질 않습니다.
일본처럼 성우가 스타가 될 가능성은 높음에도, 이러한 사회적 인식 때문에 사회적 주목도가 상당히 낮은 편이지요.

 (2) 내가 좋아하는 성우 자료를 올리려고 해도 ...
성우 목소리가 듣고 싶어 올리는 웬만한 방송물은 다 저작권에 걸립니다. 
일본 원판 원피스를 올리는 것은 열외지만 한국 더빙판 원피스를 올리는 것은 심의 대상입니다.
공유하고 즐길만한 자료를 올리기가 힘든 현실입니다.

 (3) 성우 세계 자체가 폐쇄적이라 ...
성우분들 스스로가 방송 출연을 그닥 원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가끔씩 들려오는 여전히 고압적이고 폐쇄적인 성우 세계 내부의 분위기가,
그들을 "어쩐지 멀게만 느껴지는 당신"으로 만들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저런 여건 등으로 적극적인 팬덤 문화를 형성하기엔 아직 무리가 있는 모양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의 '성우계'란 일종의 연예산업의 '미개척지'라고 정의를 내리고 싶군요.

오늘 발표, 이상입니다 ~



아이고 간만의 제대로 된 포스팅 하려니 빡세네요 ㅎㄷㄷ


posted by N:D
2009. 9. 29. 05:18 이슈를 말해죠~/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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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타리그 소개
2. 스타리그 자료실
3. 스타리그 우승자의 상징
4. 스타리그의 법칙
5. 스타걸
6.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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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의 스타리그가 KT테크 EVER의 후원으로 28번째 대회를 출범한다.

2006년을 제외하고 2004년부터 매년 스타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온 EVER가 e스포츠 사상 최초로 5번째 후원에 나선다.

EVER는 임요환과 최연성의 명승부 결승전이 펼쳐진 EVER 스타리그 2004, 박성준이 2회 우승을 차지했던 EVER 스타리그 2005, 이제동이 송병구를 꺾고 로열로더로 등극했던 EVER 스타리그 2007, 박성준이 골든마우스를 거머쥔 EVER 스타리그 2008 등 스타리그 역사상 최고의 현장들에서 팬들과 함께 호흡해 왔다.

EVER 스타리그 2009는 오는 30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리그에 돌입하며 결승전이 열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약 4개월 간의 대장정이 펼쳐진다. 총 상금은 1억 800만원으로 우승상금 4000만원, 준우승상금 2000만원이다.

EVER 스타리그 2009 예선전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오후 2시부터 약 8시간 동안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맵은 `단장의능선', `데스티네이션', `왕의귀환'이 사용된다.

KT테크 팀마케팅팀 최재성 과장은 "젊은이들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확고히 자리 잡은 스타리그를 다섯 번째로 후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리그에는 지난 EVER 스타리그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던 임요환, 박성준 등 노장 게이머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1. 스타리그란?

스타리그(Starleague)는 컴퓨터게임 스타크래프트 개인전 대회를 가리킨다.
현재까지 KeSPA의 공인을 받은 스타리그는 스타리그 (온게임넷) 와, MBC게임 스타리그 (MSL)(MBC게임) 두 가지가 있다. 이 둘을 묶어서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의 양대 메이저 리그라 부른다.
스타리그 - 온게임넷 주최
MSL - MBC게임 주최 (MBC게임 스타리그)




 
(1) 스타리그의 탄생

1998년 FIFA 월드컵으로 세계적으로 축구 붐이 일기 시작했고 이에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인 《피파 월드컵 98》이 출시되었다. 이에 투니버스의 PD 황형준은 ‘이걸 갖고 실제 중계방송을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실제 경기가 열리기 전 게임으로 결과를 예측해 보자는 의견을 내었고, 방송한 프로그램이 〈예측! 98 사이버 프랑스 월드컵〉이다. 이 프로그램은 곧 큰 인기를 끌었으며, 시뮬레이션이 아닌 실제로 경기를 중계방송하는 게 어떨까라는 생각에 마침 스타크래프트은 엄청난 인기와 더불어 전국에 PC방 열풍이 불어오기 시작하면서, 각지에서 오프라인 대회가 속속 등장했으며, 황형준은 이에 텔레비전을 통한 게임 중계를 제안했으며, 1999년 3월 ‘KPGL배 하이텔 게임넷’을 통해 세계 최초의 게임 중계 방송이 전파를 타기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스튜디오가 없어서 온미디어 사옥 휴게실에 있던 탁구대에 천을 덮어 탁자를 만들고 일반 모니터에 컴퓨터를 연결했으며, 당시에는 옵저빙 기술도 제대로 되지 않아 카메라처럼 경기내용을 담아낸 것이 전부였으나,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이 성공을 바탕으로 이후 중계진을 구하는 상황에서 다행히 고려대학교 동문이자, 까꿍의 게임화로 자주 만났던 까꿍의 스토리 작가 엄재경이 스타크래프트에 해박했으며 동시에 달변가라는 사실을 알고 해설로 영입했으며, 1998년 래더랭킹 1위였던 김태형(당시 김도형)이 해설을 맡으며 스타리그가 탄생하게 된다.

(2) 초창기 : 온게임넷 개국

최초의 스타리그이자 스타리그의 시초인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PKO)은 온·오프라인 게임대회 주최업체인 PKO에게 리그의 주최권을 가지고 투니버스는 그 리그를 주관방송사의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대회 기간이 너무 길어 참여하지 않는 선수들이 많았으며, 예선전 제도 말고도 초청 선수 제도로 인해 권위까지 높지 않은 상태였다. 이런 상황 속에 주관방송사인 투니버스와 주최사인 PKO간의 의견 충돌로 인해 중간에 PKO가 사실상 손을 떼고 온게임넷 측이 독자적으로 리그를 진행해 왔다. 온게임넷 측은 현재까지 이 대회를 공식적인 스타리그의 1회 대회로 인정하지 않고, 이후 펼쳐진 하나로 통신배 부터 1회 대회로 인정한다. PKO 또한 주관 방송사를 SBS로 옮기고 계속 대회를 운영해 나간다. 이런 갈등이 있었으나 대회 자체는 성공리에 마무리 되고 투니버스는 새로운 대회를 유치하도록 한다.
그러나, 2000년 당시에는 IMF 구제금융사건의 여파가 남아있어서 투니버스의 모회사인 온미디어 측의 지원도 없었으며, 리그를 담당하던 황형준은 스폰서를 유치하기 위해 서른 군데가 넘는 기업들을 찾아다녔지만, 기업의 결정권을 가지고 있던 중견 간부들의 인식 부족으로 대회 시작 일주일 전 까지 스폰서의 유치는 수포로 돌아간다. 이런 상황 속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하나로통신을 찾아가게 되고, 하나로통신 상무에게 일주일 간 매달린 끝에 방송 4일 전에 스폰서로 결정된다. 게임 대회 최초로 자체 제작 맵을 만드는 등 새로운 시도를 했으며 당시 최강자인 기욤 패트리의 우승으로 큰 흥행을 거두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그 해 7월, 황형준과 김진환의 제안으로 온게임넷이 개국한다.

(3) 리그의 순항

프리챌배 부터는 폐쇄형 스튜디오를 벗어나, 관람객이 있는 개방형 스튜디오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고 결승 또한 최초로 스튜디오 외부에서 결승 진행한다. 이후 한빛소프트배 부터는 생방송이 시작되었으며 ‘테란의 황제’ 임요환은 신출 귀몰한 드랍쉽 작전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프로게임계의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코카콜라배에서는 현재까지 최고 라이벌 전이라고 손 꼽히는 ‘임진록’이 펼쳐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렇게, 스타리그는 연이은 흥행으로 투니버스 시절 계약직 사원 너 댓 명과 창고방에서 시작했던 게임 방송이 이제 80여명의 인력이 일하는 게임 전문 방송국으로 발전해 나가는 단초가 된다.
NATE배 부터는 정일훈이 캐스터에서 빠지고, 경인방송 캐스터 출신이자 하부리그를 진행하던 전용준이 그 자리를 메운다. 초기에는 정일훈과 비교로 많은 비판을 받게 되지만, 이후 ‘MC 용준’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은다.

(4) 리그의 위기와 타개

MYCUBE배 에서부터 정식적으로 스타리그 엠블럼을 도입하였고, 최초로 스타리그 오프닝에 선수들을 직접 촬영하는 기법 등 대외적으로 규모 면에서는 점점 커졌지만, 타 게임 채널의 등장과 스타크래프트 중계에 대한 신비감 저하로 점점 관중 수는 줄어드는 위기를 맞게 된다. 이에 ‘팀 체제’를 바탕으로 한 프로리그를 출범시키고, 스타리그에서는 리그의 분위기를 북돋아주는 8강 투어 도입과 함께 서울에만 집중되던 경기들을 지방으로 분산시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지역팬들의 호응이 폭발적으로 달아오른다.





2. 스타리그 자료실

현재까지 총 28회 대회가 개최 되었으며, 94명의 스타리거, 20명의 우승자를 배출하였다.

                                                                      

역대 결승전



10년동안 나온 갖가지 기록들

첫 번째 경기 -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 16강 봉준구 대 김태훈
1000번째 경기 -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16강 최연성 대 차재욱
최초의 우승 - 최진우(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
최초의 준우승 - 국기봉(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
최초의 100승 - 임요환(신한은행 05~06 스타리그 16강 VS 송병구)
최초의 골든마우스 - 이윤열(Panasonic스타리그, IOPS 04~05 스타리그,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 우승)
최초의 스타리그 2회 연속 우승 - 임요환(2001 한빛소프트배 스타리그,2001 코카콜라배 스타리그 우승)
최초의 스타리그 3회 연속 결승진출 - 임요환(2001 한빛소프트배 스타리그,2001 코카콜라배 스타리그, 2001 SKY배 스타리그)
최연소 스타리그 진출 - 이영호(2007 Daum 스타리그) 만 15년 10개월에 진출.
최고령 스타리그 진출 - 박영민
최다 결승전 진출 - 임요환(6회)
최다 우승 - 이윤열, 박성준,이제동(3회)
최다 준우승 - 임요환(4회)
최연소 스타리그 우승 - 이영호(15세 8개월 10일 - 박카스 스타리그 2008)(양대리그(스타리그, MSL)통틀어)
최고령 스타리그 우승 - 최연성(22세 3개월 27일 - 신한은행 스타리그 05-06)
스타리그 처음으로 진출해서 우승한 선수 (로얄로더) - 최진우, 기욤 패트리, 임요환, 김동수, 이윤열, 박성준, 오영종, 마재윤, 이제동
최고령 로얄로더 - 임요환(한빛소프트 배) 20세 8개월 1일
최연소 로얄로더 - 박성준(질레트) 17세 7개월 14일
테란 최초 우승 - 임요환(2001 한빛소프트 배)
프로토스 최초 우승 - 김동수(2000 프리첼 배)
저그 최초 우승 - 박성준(2004 질레트 배)
랜덤 최초 우승 - 최진우(99 PKO)
프로토스 중 최초의 양대리그 우승 - 강민 (NHN 한게임 03-04)
저그 중 최초의 양대리그 우승 - 마재윤(2006 신한 시즌3)
최초의 리버스스윕 우승(2패후 3연승으로 우승) - 김준영(다음 스타리그 2007)
가장 많은 경기를 한 우승자 24강 - 한동욱 23경기 16강 - 최연성 20경기
최초의 형제전 - 박찬수 VS 박명수 (2008 EVER 스타리그 16강)
최초의 동명이인전 - 박성준 VS 박성준 (2005 SO1 스타리그 16강)
최다 출전 우승 - 송병구 (2008 인크루트 스타리그, 9회출전만에 우승)
최장 시간 경기 - 이재호 VS 진영수 (2007 EVER 스타리그 16강, 1시간 24분 37초, 모든 공식전 포함)
스타리그 최단 시간 경기 - 정영주 VS 한승엽 (게임빌 챌린지리그) 2분 44초
본선 최단 시간 경기 - 변은종 VS 박명수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1 8강) 3분 5초
최단 시간 5전제 - 박명수 VS 문성진 (박카스 스타리그 2009 4강 A조) 20분 19초
최단 시간 결승 - 이영호 VS 송병구 (박카스 스타리그2008) 42분
스타리그 최다 연승 11승 - 박태민 (2003년 9월 30일 ~ 2004년 1월 30일), 김택용 (2009년 1월 28일 ~ 3월 20일)
본선 최다 연승 11승 - 김동수 (2000년 10월 18일 ~ 2001년 11월 30일), 김택용 (2009년 1월 28일 ~ 3월 20일)
본선 진출 최다 횟수 - 14회 임요환, 홍진호
스타리그 최다 다전, 다승 - 임요환
종족별 우승 - 테란 11회, 저그 8회, 프로토스 7회 (~ 박카스 스타리그2009)
종족별 준우승 - 저그 12회, 테란 9회, 프로토스 7회 (~ 박카스 스타리그2009)
종족별 결승 진출 - 테란 20회, 저그 19회, 프로토스 14회 (~ 박카스 스타리그2009)
단일 대회 최다 출전 종족 - 36강 테란 14명 (BATOO), 24강 저그 13명 (프리챌 배) 테란 13명 (신한은행 2006 시즌3), 16강 테란 10명 (Daum)
단일 대회 최소 출전 종족 - 24강 프로토스 2명(신한은행 2006 시즌3) 16강 프로토스 1명 (아이옵스)
종합 대회 최다 출전 종족 - 테란, 총 516명 중 193명(~ BATOO)
종합 대회 최소 출전 종족 - 프로토스, 총 516명 중 127명(~ BATOO)
종합 대회 2위 출전 종족 - 저그, 총 516명 중 180명(~ BATOO)
스타리그 최초의 저그 대 저그 결승 - 박명수 vs 이제동 (박카스 스타리그 2009)
양대 최초의 저저전 결승은 Cyon MSL - (조용호 vs 마재윤)임.
최초의 동족전 결승 - 강민(P) vs 박용욱(P) (2003 Mycube배)
스타리그 최초 세종족상대로 우승 - 이제동
EVER 2007 VS 송병구(P), BATOO 08-09 VS 정명훈(T), 박카스 2009 VS 박명수(Z)
스타리그 사상 가장 많이 쓴 스폰서 횟수 - 5회 (EVER 스타리그(04,05,07,08,09))






3. 스타리그 우승자 상징

우승자 뱃지 - So1 스타리그부터 역대 스타리그 우승자에게 마우스맨과 스타리그 로고가 박혀있는 직사각형 뱃지 수여)
우승자 트로피 - 우승자 트로피 상단부에는 스타리그의 영문 첫글자인 S가 있으며 전체적으론 위로 갈수록 넓어지는 삼각 기둥 형태로 앞면엔 역대 우승자명단이 새겨져 있다.
(변천 과정)
초기엔 우승컵처럼 트로피를 만들었으나, 이후 신한은행 스타리그 0506까지는 크리스탈 트로피에 역대 우승자명단이 새겨져 있는 형식으로 자리 잡는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 옆면이 S자 형태로 되어있고 스파크모양을 선보이며 일명 스파크 트로피라는 별명이 붙었다(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시즌3 에선 디자인을 수정해 사용)
현재의 형태가 갖추어진건 다음 스타리그 2007부터 였다. 다음스타리그 2007 때는 상단부에 S와 V자 기둥을 조합시킨 트로피가 사용되었고, EVER 스타리그 2007부터는 디자인에 수정을 가해 트로피에 역대 우승자목록을 앞면에 새겨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1회 우승마다 스타리그 우승자 뱃지수여
3회 우승 골든 마우스 : 이윤열, 박성준, 이제동 수상
5회 우승 플래티넘 마우스
7회 우승 크리스탈 마우스






4. 스타리그의 법칙


가을의 전설

다른 계절에는 성적이 안나오던 프로토스가 가을만 되면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한다는 법칙을 말하며역대 가을에 벌어진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T:테란 P:프로토스 Z:저그)

2000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 김동수(P), 준우승 : 봉준구(Z)
2001 SKY배 스타리그 우승 : 김동수(P), 준우승 : 임요환(T)
2002 SKY배 스타리그 우승 : 박정석(P), 준우승 : 임요환(T)
2003 Mycube배 스타리그 우승 : 박용욱(P), 준우승 : 강민(P)
2004 EVER 스타리그 우승 : 최연성(T), 준우승 : 임요환(T) → 가을의 전설이 끊김
2005 So1 스타리그 우승 : 오영종(P), 준우승 : 임요환(T)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우승 : 이윤열(T), 준우승 : 오영종(P) → 가을의 전설이 끊김
2007 EVER 스타리그 우승 : 이제동(Z), 준우승 : 송병구(P) → 가을의 전설이 2년 연속 끊김
2008 인크루트 스타리그 우승 : 송병구(P), 준우승 : 정명훈(T) → 3년 만에 가을의 전설이 다시 이어짐


우승자 징크스

이전 시즌에서 우승한 선수는 다음 시즌 16강, 혹은 8강에 떨어지는 징크스를 말한다. 즉, 우승자 징크스를 깨려면 최소한 차기 시즌 시드를 따야 된다는 말이다.
임요환의 3연속 결승 진출 이후 계속되던 이 징크스는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2의 우승자인 이윤열 선수(위메이드 FOX)가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3에서 준우승을 함으로써 깨지는 듯 했으나 이 후에도 마재윤, 김준영, 이제동, 이영호, 박성준, 송병구 등이 모두 차기 시즌 초반에 조기 탈락하면서 우승자 징크스는 현재도 남아있다.
2009년 7월 31일, 이제동이 김명운을 꺾고 4강에 진출하면서 우승자 징크스를 또다시 깨버렸다.


김태형의 저주

스타리그 해설자 김태형이 우승을 예상한 선수는 우승을 하지 못한다는 속설이다.
하지만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김태형 해설이 송병구가 우승한다고 예상했으나 진짜로 송병구가 우승하면서 깨져버렸다.




5. 스타걸

스타걸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3에서 부터 도입된 도우미로 스타리그 진행시 선수들의 준비 상황과 부스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경기를 원할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스타리그 스태프이다.

역대 스타걸
 
은유은 & 박하윤 :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3
박하윤 & 최은애 : Daum 스타리그 ~ 박카스 스타리그 2008
최은애 & 백지현 : EVER 스타리그 2008 ~ 인크루트 스타리그
최은애 & 주은실 : BATOO 스타리그
최은애 & 서연지 : 박카스 스타리그 2009 ~






6. 마치며..

어느덧,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출범한지 벌써 10년이 되었다. 작은 스트디오 안에서, 두명의 선수들이 컴튜터를 마주대고, 방청객이 전혀 없는 가운대, 조촐하게 펼처졌던 대회가 10년의 세월이 흘러 스타크래프트는 e-스포츠에서 중심이 되는 종목이 되었고, 바로 직전 열렸던 2009 바카스 스타리그까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발전하였다.

이제 스타크래프트는 어엿한 우리나라의 프로스포츠 중에 한 종목이 되었고, 현재 KeSPA에 등록되어 있는 프로팀은 12개 구단이며, 프로게이머의 수는 무려 297명이다.

선수들에게 물어보면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로 꼽히며, 그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스타리그! 이제 더욱더 앞으로 발전하고 사랑받을 단계만 남았다.

대한민국 e-스포츠! 온게임넷 스타리그! 화이팅!!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틈틈히 다음편인 스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정보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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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크민트
2009. 9. 21. 19:49 이슈를 말해죠~/기타

1. SPA 패션이란?

 SPA(Spacialty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란 기획부터 디자인 · 생산 · 유통 · 판매가 모두 한 회사의 지붕 아래에서 이뤄지는 것을 말한다. 모든 공정이 일괄적으로 이뤄짐으로써 저렴하고 트렌디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급변하는 유행에 맞춰 새로운 아이템을 빠르게 선보여 패스트패션(Fast Fashion)이라고도 한다. 요즘처럼 세상이 어지럽게 돌아가는 시대는 없었을 것이다. 어느 분야나 그렇겠지만 유행에 민감한 패션분야는 특히 두드러진다. 이러한 이유로 유행에 가장 먼저 발맞춰가는 브랜드들이 존재한다. 바로 지금부터 알아볼 'SPA브랜드'라 불리는 이들이다. 수시로 신상품이 발매되며 착한가격이라 불리는 이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 대표적인 SPA 패션


Ⅰ. UNIQLO



일본의 SPA브랜드인 유니클로는 정말 저렴한 가격의 브랜드이다. 유니클로는 트렌드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베이식 캐주얼이 모토다. 2005년 오픈하며 SPA브랜드의 입지를 먼저 다진 유니클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스타일링 활용도가 높은 베이식 아이템이 많아 10~50대의 기호를 아우른다. 특히 보온상품인 히트텍 등 신소재 개발로 유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유니클로의 매장에 가보면 알겠지만 프린트된 상품보다는 원색이나 모노톤의 색만을 사용한 심플한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으면 좋은 티셔츠, V넥티셔츠, 카디건 등을 구입하기에 알맞다.


올해 유니클로에 가장 큰 빅뉴스라면 유니클로를 통해 컴백하는 'Jil Sander'일 것이다. 프라다 그룹에 매각되어 물러난 'Jil Sander'가 컴백한다니 미니멀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패션 피플들을 더욱이 반가운 소식일 것 같다. 유니클로답게 'Jil Sander'와의 콜라보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이라고 한다. 10월에 우리나라에 들어온다니 유니클로 매장 앞은 문전성시를 이룰 것이 분명하다.

Ⅱ. ZARA



스페인의 SPA브랜드 ZARA는 일주일 안에 매장에 있는 모든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시로 매장안의 모든 제품의 자리를 변화시킨다.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가격이 그다지 착하지 않은 브랜드가 있는데 그 브랜드가 바로 ZARA이다. ZARA는 우리나라에 들오기 전부터,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럽에 다녀오면서 꼭 사오는 브랜드로 입소문이 나있었던 영향이 아닐까 한다. SPA브랜드라 해서 막 사들일만한 가격은 아니란 뜻이다.


ZARA는 캐주얼은 물론 슈트를 비롯해서 구두에서 악세서리까지 모든 물품을 취급한다. 그렇기 때문에 유니클로 보다는 더 세련되고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어두운 조명 속에서 ZARA의 의상들을 보다보면 명품매장에 뒤떨어지지 않는 느낌이 든다. SPA브랜드 중 가장 세련된 브랜드라 생각된다.

Ⅲ. H&M



H&M은 스웨덴에서 넘어온 브랜드이다. 아직 우리나라에 상륙하진 않았지만 2010년 3월이면 명동 눈스퀘어에 입점한다고 한다. 감각적인 H&M의 의상들은 곧 우리나라에 상륙한다는 기대감을 더욱 심화시킨다.


H&M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매년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을 이룬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굉장한 인기를 끌었던 'Karl Lagerfeld'와의 콜라보레이션은 환상적이었다. SPA브랜드다운 저렴한 가격에 'Karl Lagerfeld'이 이끄는 'CHANEL'느낌의 의상을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기 때문이다. 'Karl Lagerfeld'는 역시 소비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Ⅳ. GAP



GAP은 알다시피 미국의 브랜드이다. 이미 우리나라에 매장이 입점한지도 꽤 되었기 때문에 가장 친숙한 브랜드이다. 미국의 브랜드답게 미국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GAP도 유니클로와 마찬가지로 베이직한 아이템들을 구매하기에 알맞은 브랜드이다. 그 중 셔츠와 치노팬츠가 가장 눈에 띈다.


심플한 스타일을 즐기는 이라면 안성맞춤일 듯하다. 하지만 GAP 또한 그다지 싼 가격은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 해두면 좋을 것 같다.

이 외에도 TOPSHOP, MANGO, MUJI 등의 많은 SPA브랜드가 있다. 지금까지 알아본 것 같이 빠르게 변화하고 빠르게 도는 유행에 맞춰 SPA브랜드를 애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명품과 함께 조화시켜 코디하는 것도 유행을 선도하는 좋은 방법일 것 같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9. 21. 03:01 이슈를 말해죠~/기타

당초에는 숨은 전공(?)을 살려
애니 커뮤니티계의 "작붕 찾기 놀이"라는 것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했습니다만

스스로가 제대로 된 애니 오덕이 아닌 관계로,
문제가 되는 이미지들을 보고서 배꼽 잡고 웃으면서도,
지식이 없으니 차마 다른 이들한테 설명을 제대로 해낼 자신이 없다는 딜레마에 빠져서
그만 고이 접어버렸습니다.

...조사해놓은건 아까우니 언젠가 숨돌리기용으로라도 올리도록 할게요.





소재가 떨어져서 아 이제 어떡하지 하고
좌절하던 중, 요 근래 계속 마주치던 포스터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한강진역에도 이거 하나 붙어있었고
한강진역 가는 길에도 안내판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



아무튼 그렇습니다.

9월 22일은 "차 없는 날"이라고 해서,
오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일부 거리의 일반 차량출입을 통제하고
오전 출근길 서울시 대중교통은 전면 무료화하며,
한편, 통제구간에서는

환경사진 전시회 & 길거리 공연
 이색자전거 전시ㆍ시승회
인라인ㆍ스케이트보드 등 무동력 교통수단 체험회


등등의 행사를 연다고 합니다...






이 '차 없는 날' 행사, 전 올해 처음 봤다고 생각했더니,
1997년 프랑스 라 로셸의 시민들이 승용차 운행을 자제하는 운동을 펼치면서 시작된 건데
현재는 전 세계 40여개국 2천100여개도시로 확산된 범세계적 운동이더군요.
우리나라에서도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다고 합니다.

http://blog.ohmynews.com/comicbike/161566

2009 차 없는 날’의 주제는 “도시기후개선”으로서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시대에 도시민들의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승용차보다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지난해 ‘서울 차 없는 날’엔 시민고객들의 적극적 동참과 대중교통 이용 실천으로 승용차 이용률이 21.9%까지 줄어 통행속도가 4.3% 향상됐으며, 대기 중 오염물질도 최대 20%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게 대략적으로 찾아본 목적과 작년 성과였습니다.
일단 보도자료만 봐서는 대단한 성과들이네요.



근데,
제가 저 위의 포스터를 지하철에서 발견하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난 죽었다."

였거든요.




...아무리 취지는 좋다 치지만
일단 사람들이 얼마나 신경을 써서 승용차를 안 타고 나올 것이며
승용차를 안 타고 나온다고 치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안그래도 쩌는 3호선에 올라탈 것이며

평소 교통량 많은 저 구간(테헤란로 및 종로)을 통제하면,
우회도로의 정체는 얼마나 더 심해질 것인가 !!!

...라는 걱정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저런 연유로,
예년에는 차 없는 날 행사가 어떻게 운영되어 왔고
사람들 반응은 어떠했는지 조사해봤습니다.
저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없나 궁금했거든요.






"차 없는 날, 없어진 어처구니, 그 황당함..."
http://knowledgejockey.net/80
차량 다니는 건 그대로였거니와, 종로거리에서는 차는 물론이고
사람이나 자전거도 못 다니게 해놔서 캐짱 불편했삼 !!!


"'차 없는 날' 언론반응 너무 식상하다"
http://blog.ohmynews.com/comicbike/154028
차 없는 날 전후로 언론반응이 매년 똑같아서
비싸게 하는 행정 치고는 별 이펙트가 없는 것 같다.


"9월 22일 서울 종로 거리 차 없는 날?"
http://smallgift.tistory.com/526
버스는 멀쩡하게 다니게 할 거면 승용차 없는 날이라고 해야,
진정한 차 없는 날은 사람들이 마음껏 도로를 다닐수 있어야 함.


"9월22일에는 자동차 열쇠를 두고 나오세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20399
아고라 네티즌 청원입니다.
1000명 못 채우고 실패했네요.


"[차 없는 날]'서울 발걸음의 날'이나 '서울 자전거의 날'은 어떨까?"
http://bluebird731.tistory.com/202
도심이 한적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여기저기 블로그 포스팅들을 조사하면서 느낀 점이라면





1. 참가하자는 포스팅은 많은데 후기가 참 없다?

예상보다 감상 및 의견 글이 지나치게 없더군요.
특히 검색결과의 대부분은
9월 22일이 차 없는 날이니까 우리모두 동참하자~
이런 내용이었지, 그 날의 결과가 좋았다나쁘다 등의 포스팅은 거의 찾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화제 조성에도 실패했다는 건지,
어떤 감흥을 주지 못했다는 건지.

특히, 1시간 지하철 타고 다니는 저로선
그 날 대중교통이 혼잡했는지, 평소같았는지 궁금했단 말입니다 !!! orz




2. 행사 많이 했다며, 사진은?




'차 없는 날'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런 멋진 사진도 있었는데 말이죠 ...

개인 블로그 등에서는, 이런 거리 행사에 관한 사진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어째서일까요 ...





3. 어쩐지 주객전도된 행사.

원래 이 행사는 프랑스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운동을 시작되어서
지금도 전 세계에서 시민단체가 주체가 되어서 열리고 있는 행사입니다.



해외의 9월 22일, '차 없는 날'의 모습입니다.

이미지 검색결과 화면 :
http://images.search.yahoo.com/search/images?p=car+free+day&ei=UTF-8&rd=r1&meta=vc%3Dkr&fr=yfp-t-501&fr2=tab-web&xargs=0&pstart=1&b=21&ni=20



해외의 '차 없는 날' 행사 사진은
왠지 '특별하지 않은' 일상 같은 소박한 느낌이 나는 반면,
서울의 '차 없는 날' 사진들은 돈 좀 들인 티 나는,
 화려하다는 인상을 받는 건 저뿐인걸까요?






정부가 마련해 준 세트장에서 시민들이 놀고 있는 듯한 ㄷㄷ
(역시나 공식 홈페이지의 홍보성 사진입니다)



이런 취지 좋은 행사라면
시민이 주도하여
시민이 참가하고
 시민이 감흥을 얻는
 그런 선순환이 되는 것이 바람직할텐데요.

2008년 버스운송회사의 9월 22일 차 없는 날 '손실 요금은 ‘9억6천2백만원’이라는데
이게 다 서울시민 세금으로 보상되었겠죠.
'환경 생각해서 승용차 타지 말자'는 캠페인값 치곤 비싸긴 하네요.  훗.



오늘 과거 자료를 대략 훑어본 감상으로는,
우리나라의 '차 없는 날' 행사는 비교적 정부 주도성이 큰 편인데,
여기에 정부가 투자하는 예산이나 인력에 비해서는
'시민들의 마인드 변화를 노린다'는 부분에서
효과가 참 미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뭐 작년까지야 그랬다 치고,
올해 2009년 차 없는 날 행사는 과연 어떨까요.

승용차가 없어진 거리에서 예년처럼 각종 행사가 치뤄질 예정이라고 하는데,
시민들 반응이 좋다면 관련 후기나 사진 등도 많이 올라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반응이 좋다면 말이죠 ... 훗.








posted by N:D
2009. 9. 15. 00:24 이슈를 말해죠~/게임
=====================================
1. 웹게임은 무엇인가?
2. 현재 우리나라의 웹게임 현황
3. 웹게임에 주목해야하는 이유
4. 간단한 웹게임 맛보기
=====================================




1. 웹게임은 무엇인가?

웹게임(Web browser based game, 웹 브라우저 기반 게임)은 별도의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로 인터넷에 연결되어 즐기는 게임을 말한다.
(
http://ko.wikipedia.org/wiki/%EC%9B%B9%EA%B2%8C%EC%9E%84)







2. 현재 우리나라의 웹게임 현황

국내에서의 웹게임의 현재 위치는 그다지 크지 않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웹게임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이어지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웹게임에 대한 관심은 매우 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퍼블리셔를 중심으로 웹게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해당 사업을 구축하기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기업 중 일부는 이미 웹게임을 개발, 혹은 서비스하고 있어 시장 선점을 위해 서두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사양이 낮고 접근이 용이한 웹게임의 특징을 고려해 시장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블루오션 게임으로 주목하고 있다. 무엇보다 웹게임은 온라인 플랫폼을 주축으로 게임 산업이 활성화된 국내 시장에 지속적으로 보급된다면 발달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 엔씨소프트 : 최근 게임 출시를 확정짓고 유명 웹게임의 한글화를 진행 중이다. 중국산 전략 웹게임 2종을 선보일예정인 엔씨소프트는 적어도 올해 안에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대형 게임 회사인 엔씨소프트가 이런 것까지 하느냐는 주변의 우려도 있었지만 시장성을 감안하면 진행하는 게 맞는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 넥슨 : 중국산 웹게임을 수입, 최근 게임산업 내 틈새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웹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최근 중국의 게임사 플레이타운과 MOU를 체결, 웹게임 '열혈삼국'을 서비스하기로 결정했다.

- CJ인터넷 : 더파이브 인터렉티브의 인기작 '칠용전설'을 넷마블에 채널링 한데 이어 '카오스로드'의 채널링을 준비중이다.

- NHN : 중국에 '칠용전설'을 서비스 중이고 역시 조만간 웹게임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 기타 : 조이맥스는 개발 중인 전략 RPG 웹게임 '로드워(Lord War)'의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소노브이는 주력작인 MMORPG '베르카닉스'의 웹게임 버전을 12월 출시될 온라인 버전보다 3개월 가량 먼저 서비스 할 예정이다.
A3 로 유명한 액토즈소프트는 중국 샨다에서 개발한 웹게임 '종횡천하' 국내 판권을 구입,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삼국지를 소재로 한 이 게임은 기존 웹게임과 달리 전투 화면이 실제로 구현되어 다른 웹게임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액토즈소프트는 종횡천하 외에도 2-3개 웹게임의 판권을 확보한 상태여서 차후 시장이 확대되면 지속적으로 웹게임을 서비스 한다는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3. 웹게임에 주목을 해야하는 이유

(1) 시장성 : 한국에 비해 인터넷 회선 속도가 늦고 사양이 낮은 해외 시장에서는 웹게임이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다이제스트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PC 기반 온라인 게임을 조사했을 때도 '클럽펭귄'(Club Penguin), '도퍼스'(Dofus)' 등의 웹게임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 이지만 '칠용전설'이 월 평균 3억 정도의 수익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웹게임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웹게임의 특성상(적은 개발/서비스 비용) 여러가지면에서 시장성이 좋다고 판단된다.

(2) 잦은 접속으로 인한 Page View 효과 : 포털에서 접속자나 Page View 증가만큼 높은 홍보 효과는 없다. 웹게임의 특성상 모든 게임 활동이 웹에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Page View에 민감한 포털 사이트들에서 서비스 한다면, 높은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게임과 관련된 커뮤니티까지 제공된다면, 포털에서의 체류시간을 더 늘어나도록 유도 할 수 있다.
 
(3) 웹게임을 이용한 부가가치 창출 : 웹게임의 특성상 대기 시간이 많다. 이때 포털 내에서의 다른 서비스/컨텐츠를 이용하도록 유도한다면 PV로 인한 수익성이 크게 증가할 것이다. 웹게임 그 자체로는 수익원이 낮을 수 있지만, 그 부가가치는 높을 수 있다는 것이다.







4. 간단한 웹게임 맛보기 (http://7th.webgamech.com/index.html)


현재 나는 웹게임을 실제로 플레이 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웹게임인 '칠용전설'을 시작한지 6개월 정도 되었다. 처음에는 별로 움직임도 없고, 그래픽도 화려하지 않는 관심 없는 게임이였다. 하지만 친구가 "이 게임은 무설치에 너가 잠깐 잠깐 들어가서 관리만 해주면 알아서 돌아가는 게임"이라는 설명에 공부 하다가 쉴 때, 잠시 하려고 시작하였으나, 중독성이 강한 게임이란걸 깨닭았을 때, 나는 잠을 2시간씩 끊어서 자고 있었다. 그 이유는 웹게임이라는 특성상 잠깐 보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게임을 안하는 순간에도 다른 유저들은 게임을 하고 있어 나의 성에 침략해 올 수 있기 때문에 결국은 24시간 컴퓨터만 쳐다 보면서 모니터링을 해야만 했다.




현재 6서버까지 열려 있으며, 나의 서버는 4서버 천사의 성이다. 서버당 인원수는 약 만~만오천명 정도 이다 : )




기본적인 화면이며 이곳에서 건물을 짓고 발전을 할수 있으며, 병력을 뽑거나 영웅을 훈련할 수 있다. 건물을 짓거나 영웅이 사냥을 하거나 훈련을 할때에는 시간이 표시가 되어 다른 일을 하다가 그 시간에 맞춰서 오면 된다. 




역시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각각의 영웅들에게는 무기와 각종 아이템들을 장착할수 있고,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거느릴수 있는 병력의 수가 점점 늘어나게 되어 공격력이 강해진다. 아이템은 종류별로 청동보물상자, 백금 보석상자, 황금 보물상자, 미스릴 보물상자에서 얻을 수 있는데 이 때 보물상자를 열수 있는 열쇠는 유료 아이템으로 캐쉬를 충전하여 구입하여야 한다. 부분 유료화 게임인 것이다. 아니면 시장에서 다른 유저와의 거래를 통하여 얻는 방법도 있다. 현재 아이템 거래 싸이트인 아이템베이, 아이템매니아를 통해서도 거래가 되고 있다.




맵에는 사냥터와 악마성이라는 곳에 중립 몬스터가 존재하여 전투를 통해 영웅들의 경험치를 얻거나 아이템을 얻을수 있다. 물론 다른 유저의 성도 표시가 되어 침략할 수 있으며, 본성이 아닌경우 다른 유저의 성도 빼앗거나 뺏을 수 있다. 그래서 길드 시스템이 아주 잘 발달되어 있으며, 전쟁은 길드 단위로 진행되게 된다. 전쟁이 벌어지게 되면.. 잠은 다 잔거다..-_-;;




역시 웹게임의 한계상 비주얼 적인 요소에 약할 수 밖에 없다. 이런점을 보완하기 위해 랭킹페이지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실시간 반영이 되며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 매우 다양한 분야에 걸쳐 랭킹이 제공되기 때문에 하루 하루 게임을 하고 랭킹을 확인하며 게임의 즐거움을 깨닭고 목표도 세운다. 현재 나의 랭킹은 62위이다. 많이 떨어졌다...-_-;;



공성 시스템도 있다. 5개의 성이 존재하게 되며 길드 단위로 점령이 가능하다. 성을 점령하게 되면 그 성에서 주어지는 특수한 이익을 얻게 되며, 공성전은 10일정도의 단위로 이루어진다. 칠용전설에서의 전투의 양상은 개인과 개인의 전투, 길드와 길드의 전쟁, 공성전 이렇게 나누어 진다. 레벨이 높다고 방심해서도 안되며, 레벨이 낮다고 무조건 전투에서 지는 것도 아니다. 치밀한 전략과 인내심이 승리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게임의 묘미도 거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게임에서의 의사소통은 메세지 기능이 있어 유저들간에 주고 받거나, 서버의 메세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웹게임의 특징인 게시판이 매우 활성화 되어 수시로 확인, 의사소통 할 수 있으며, 길드에 속할 경우 길드가 정한 채팅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유저들과 대화 할 수 있다.


유저층은 10대 부터 40대 까지 고루고루 분포되어 있다는 것도 웹게임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단점으로는 단순한 패턴으로 인해 여러가지의 이벤트와 퀘스트의 개발이 필요하며, 아직 부족한 기능들이 많이 있어 추후에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 되었으면 하는 점도 있다.


혹시나 이 포스팅을 보며,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에 칠용전설 홈페이지에 접속 하였다면.... 당신의 눈 밑은 검게 물들고, 24시간 컴퓨터를 보며 모니터링 하게 되고, 핸드폰 알람을 통해 자는 것도 끊어 자게 되며, 집에서 나가는게 싫어져 결국 친구를 잃게 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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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2. 17:56 이슈를 말해죠~/기타

7 24, 드디어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었습니다.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9호선, 100배 즐기기 위해 역 근처 볼거리, 맛집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9호선에 대한 공식자료와 제가 보고 느낀 간략한 소개부터 해보겠습니다.

 

더욱 신속해졌다!

9호선 급행을 이용하면 강남권에서 김포공항까지 3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9호선 노선도 및 시간비교 표>

출처 : metro9(www.metro9.co.kr)

 

더 넓어지고 개방된 객실간 연결통로


전동차 객실간 연결 통로문 제거 및 통로폭 확대로 비상시 신속한 유도 및 개방감 확대
-
기존 연결 통로폭 810mm 1200mm(390mm 확대)

 

제가 탄 곳이 맨 끝 칸이었는데요, 반대편 끝 칸까지 바로 볼 수 있었습니다. 칸 사이마다 문이 없고 더 넓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S자 커브구간을 달릴 때 칸 전체가 움직이는 멋있는 광경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아쉽게도 캠코더 장면포착 실패ㅠ). 비상시에 대피도 물론 쉽겠지만, 제 생각에 장애인이 휠체어나 전동휠체어를 이용할 때 칸 이동이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닥에 턱도 없구요.

 

여러 높이의 손잡이, 수납공간


모든 손잡이가 높이가 달라요, 어린이들이나 키 작은 사람들을 위한 거라고 하네요. (저를 위한 것이기도 하네요. 왠지 괜히 슬퍼지는).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가방 같은 짐을 올려놓는 수납칸이 없어요, 의자 밑에 있다고 하네요. (아쉽게도 탈 때는 미쳐 발견을 하지 못했어요).

 

모든 문 위에 lcd 화면 설치


이렇게 모든 문 위에 LCD화면이 설치되어서, 매우 다이나믹한 안내를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덤으로 제가 좋아하는 2NE1 까지 볼 수 있었어요! ㅋㅋㅋ

 

환승게이트

환승을 하는 곳에 저렇게 환승게이트가 설치되어 있어서 환승을 할 때도 카드를 찍고 지나가야해요. 저는 처음에 돈 또 나가는건줄 알고 엄청 쫄았었다는,, ㅠ ㅠ (여러분은 시크하게 통과하세요)
통행자에 대한 정보 수집이나, 후에 가격이 인상되었을 시 추가 요금이 환승게이트를 통해 부과될 수 있다고 합니다.

기타등등...
그외에도 특이한점이 많았어요, 역마다 무슨 예술 벽화같은게 다 하나씩 있었어요.









(신목동역)









(노량진역)

또, 역마다 편이점이 딱 하나씩 있었는데, 그게 다 패x리 마트 더라고요.... 무슨 계약같은거 맺었나봐요 돈 많이 벌꺼 같아요~ㅋ 암튼 인상 깊었어요. 그 외 제가 보지못한 것들도 많겠죠?ㅋㅋ

그럼 각각의 역 정보를 살펴보도록 할게요!!

1.개화역


아직 완공이 되지 않았지만(2011년 완공 예정), 경인아라뱃길(경인운하) 가 생긴다고 해요. 테마 운하로 조성되어 완공되면 볼거리가 많을 것 같아요! 게다가 서울 용산에서 중국 동부 지역을 오가는 크루즈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2. 김포공항

[볼거리]
공항전망대

국내선 청사 1번 출구로 나와 좌측으로 약 200m 걷다 보면 한국공항공사 건물이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청사 6층에는 2007년 새롭게 단장한 공항전망대(02-2660-4146)가 있어 비행기 이착륙 모습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방문객을 대상으로 미니 항공기 탑승 체험, 비행기 조종 체험 및 슈팅 체험 등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연휴는 휴관)며 입장료는 무료라는거~ㅋㅋㅋ

3.공항시장

[먹을거리]

공항시장역 공항칼국수(02-2664-9748)는 냄비에 담아내는 칼국수가 인기!

주 메뉴인 버섯칼국수에 들어 있는 건 느타리버섯과 미나리, 감자뿐이지만 국물이 유난히 시원하다고 합니다. "냄비에 칼국수가 끓으면 버섯과 미나리를 살짝 데쳐 먹어 보라"는 게 주인의 설명.

겉절이 김치를 얹어 먹으면 한 그릇 뚝딱!

이번에 가보진 못했지만, 이곳은 제가 군생활 중에 갔던 곳이네요! 군생활을 김포에서 했기에ㅋ 다시 한번 가게되면 뭔가 색다른 느낌이 들꺼 같아요, 그때는 징글징글한 남자들하고갔지만, 담엔 여자친구랑,,ㅋㅋ

4.신방화
5.마곡나루
(이 두 역은 시간의 압박으로 인해 정보 수집을 많이 못했네요~ㅠ 다음 기회에 포스팅 하기로 하겠습니다)

6.양천향교

[볼거리]

양천향교, 궁산, 소악루, 양천고성지, 겸재정선기념관

양천향교역 2번 출구 궁산 방면으로 5분만 걸어가면 궁산 자락에 있는 양천향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양천향교(02-2600-6076) 1411년에 개교, 공자와 성현들의 문묘 행사를 진행하는 일과 지역 향리들의 자제들을 가르치는 일을 해왔다고 하네요.

 

봄과 가을에는 대성전에서 석전제례를 열고 있으며 역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문, 서예, 사군자 등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에서 6시까지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양천향교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

향교에서 나와 우측 길로 100m 지점 즈음에 있는 겸재정선기념관(02-2659-2206, jeongseon.gang seo.seoul.kr) 지난 4 23일 개관한 따끈따끈한 곳.
겸재 정선의 작품 및 정선이 살던 당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기념실과 직접 정선작품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실, 영상실, 다목적실 등으로 꾸며놓았습니다.
다목적실에서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오후 7), 토요일(오후 4) 무료 영화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겸재정선기념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8월까지!만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는것.

 

그 외 허준 박물관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먹을거리]

양촌향교역 부근 팽오리농장(02-3665-5196) '논두렁 식당'이라고 해서 논두랑 흙바닥 위에 조그만 탁자와 목욕탕 의자가 줄지어 있는 비닐 하우스가 인테리어의 전부라고 하네요...메뉴는 뼈없는(또는 있는)오리탕과 닭볶음탕(28000), 토끼탕(35000) . 남은 양념에 볶아 먹는 밥은 묵은 김치를 걸쳐 먹으면 일품. 사전예약 필수라고 합니다. 가보지 못했지만, 이번 인턴 돈받으면 갈래요 ㅋㅋㅋ

7.가양
8.증미

(이곳의 정보도 나중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시간과 자금 부족의 압박 ㅠ)

9.등촌

[볼거리]




이곳엔 우장산이 있는데, 예로부터 기우제를 지냈던 곳이라고 합니다.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내려 우비와 같은 우장(雨裝)을 준비해야 된다고 해서 산 이름을 '우장산' 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800미터 정상까지 길이 잘 닦여있고, 경치가 좋은 곳입니다.

10.염창

[볼거리]

인공폭포
염창역에서 내려 도보로 15분정도 걸어 양화교를 지나면 인공폭포가 있습니다. 더운여름 시야를 시원하게 해줄 수 있죠. 가는길에 엄청난 높이의 월드컵 분수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얼마전 무한도전에서 국내에서 해외 사진찍는 그런 방송에서 박명수가 왔었던 적이 있죠 ㅋㅋㅋ
기억하시나요 ㅋ
저도 신나는 발걸음으로 인공폭포를 보기위해 걸어갔으나!


그렇습니다..물이안나오고 있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박명수가 갔을때 처럼...아.....좌절..
사실 처음 간 곳이 이곳이었는데 처음부터 꼬이는 소리가 들리더군요..여러분이 가게 된다면 꼭 시간 확인하세요!



08:00 ~ 09:00
12:00 ~ 14:00
16:00 ~ 17:00

라고 써있네요~~




[먹을거리]
사실 이동네는 제가 좋아하는 빈대떡집이 있습니다.ㅋㅋ 소개는 나중으로,,,

11.신목동

[볼거리]

용왕산(용왕산 근린공원)

신목동 역사 안에는 지하로 자연 채광을 유도하는 움푹 들어간 천장 모양의 선큰(Sunken)을 설계해놓았습니다.

(밖에서 찍은모습)
(안에서 본모습..생각보다 컸어요)
선큰을 통해 빛이 들어오는 곳을 따라 1번 출구로 나가 2~3분 걸으면
면적 21만여㎡, 해발 78m 높이의 용왕산근린공원(양천구 푸른도시과 02-2620-3587)을 만날 수 있습니다. 높진 않지만 오르는 재미를 짧게나마 느껴볼 수 있어요(저는 엄청 헥헥거렸다는 ㅋㅋㅋㅋㅋ)

 









(과도한 체력 소모로 얼굴 상태가 말이아니네요 ㅋㅋㅋㅋㅋ)









잔디 운동장과 쉴 수 있는 정자들, 여러가지 운동 시설들이 있어서 도시락 싸와서 뭐 드시는 분들, 족구하시는 분들,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12.선유도

[볼거리]

선유도 공원

그동안 선유도공원을 가려면 시내버스를 이용하거나, 지하철 2호선 합정역 또는 당산역에서 내려 15분 정도 걸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9호선 선유도역 2번 출구를 이용하면 5분 만에 양평동과 선유도공원(02-3780-0590)을 잇는 선유교를 만날 수 있다고 하네요.
아래는 참고설명


선유도 내 남측 옹벽에 설치돼 있는 안개분수는 야간 조명 빛으로 선유봉의 신비로움을 재현한다.
시원한 분수공연은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매 시간 정각에서 10분까지 총 4회 운영한다.
강재섭 선유도 시설담당 주임은 "안개분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은 한강둔치 남단 방향인 선유교 위"라고 추천한다. 선유도공원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며,
각종 프로그램 예약 및 탐방 안내 신청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hangang.seoul.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출처 : 오푸드 커뮤니티 (주소는 문서 끝에 첨부)

13.당산

[볼거리]

국내 역사에서 가장 긴 48m의 에스컬레이터












길긴 정말 길었어요.. 그냥 서서 내려오는데 2분정도 소요



윤중로
두말하면 입아픈 벚꽃 길의 명소이죠~ㅋㅋ

14.국회의사당

[볼거리]

국회의사당, 국회도서관

15.여의도

[볼거리]

여의도 공원 & 여의도 샛강 생태 공원

3번 출구로 나와 약 5분 정도 걸으면 여의도공원이 나옵니다.
1
시간 30분 코스인 산책로를 비롯해 연못에는 잉어떼를 목격할 수 있어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자전거를 대여(1시간 3000)해 돌아보는 것도 좋구요.

여의교와 서울교 사이 여의도샛강 생태공원(02-3780-0570) 1번 출구로 나와 윤중초등학교 쪽으로 5분 직진하면 만날 수 있는 곳 입니다.
1997
년 조성된 국내 최초의 하천 생태공원으로 18만㎡로 2개의 연못과 관찰데크, 계류폭포 등이 있습니다.

현재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일부 구간은 공사중(12월 완공 예정)이지만 일반인 출입을 제한하지는 않고 있다고 하구요, 방문자센터 오른쪽 길 계단을 이용해 진입하면 되는데 방문자센터 내엔 붉은귀거북, 누치 등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 사는 어류와 식물을 '미리보기' 할 수 있습니다.
연못을 따라 관찰데크가 있어 산책을 겸해 자연생태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이용 가능하지만 산란기에는 일부구간 출입을 제한합니다. 입장료 무료.

[먹을거리]


여의도역은 맛집 투어를 떠나도 좋을 만큼 많은 '먹자골목'이 형성돼 있다.

여의도우체국 뒤편이 절정을 이루는데 그중 여의도백화점 지하 식당가에 있는

진주집(02-780-6108) '전설의 맛집'으로 통하는 곳.

식사 중 한쪽에서 청소를 해도 항의하는 손님이 없다.

그만큼 '맛 있으면 용서가 된다'는 얘기일 터.

냉콩국수(8000)와 비빔국수(7000), 닭칼국수(6000) 세 종류 모두 인기다.

국수가 화려하게 보양식으로 변신한 듯한 닭칼국수는 삼계탕 국물에 손칼국수와 만두를 넣은 형태.

비빔국수는 양념이 일품, 냉콩국수는 걸쭉한 콩국이 마니아층을 불러 모은다.



이 소개를 보고 정말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가보지 못한곳 입니다.ㅠ 얼마나 맛있으면 '전설의 맛집'으로 통할까 ㅋㅋ 너무 궁금하네요~

16. 샛강

[볼거리]

63시티
원래 63빌딩을 가려면 여의도나 여의나루 에서 버스를 타야 했는데요, 샛강역이 생겨서 도보로 쉽게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얼마전에 '63왁스뮤지엄' 이라고 밀랍인형관이 오픈했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17.노량진

[볼거리]

노량진 수산시장




노량진에 자주 와봤지만 이런 세계가 있는 줄은 몰랐어요. 수산시장이 생각보다 크더군요. 1번출구로 쭉 나오셔서 걸어가면 입구가 보입니다. 회 한접시에 소주한잔 생각이 절실했지만 ㅠㅠ 생각보다 젋은층의 사람들이 아주 많았어요.

횟감이나 새우, 대게 등을 구입한 후 연계한 식당에 가서 별도의 '공임'(조리비, 8000/ 5000/새우구이 5000)을 내면 바다와 인접한 어시장에 가지 않고도 각종 회나 대게, 킹크랩 등을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것도 이곳의 특징입니다.

[먹을거리]

먹을 거리라고 말하긴 뭐하지만, 지하철 1호선 역 쪽 고가도로에 맥도날드 쪽으로 걸어가면, 길거리 음식이 쭉~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친구와 저는 그곳을 '천원음식의 메카' 라고 부르는데요 ㅋㅋㅋ
거의 파는 음식들이 천원이라..ㅋ 햄버거, 핫바, 꼬마김밥, 피자, 등등 수를 셀수도 없이 천원에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 많아서 간단히 끼니때우기에는 아주 좋은것 같아요.

18. 노들

[볼거리]

 

사육신공원

노들역 3번 출구로 나와 5분 정도 걸으면 사육신공원(사육신 묘,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8)이 나옵니다.
조선 제6대 왕 단종 복위를 꾀하다 죽은 일곱 충신을 모신 곳. 한적해 인근 고시생이나 주민들의 휴식터 역할을 하며 조망포인트가 유명합니다.
맑은 날엔 멀리 서강대교, 마포대교에서부터 원효대교, 한강철교, 북한산까지 보인다고 합니다.
입구에서 조망포인트까지는 경사가 심하지 않고 거리가 짧아 무난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 열고 참배시간은 오전 9 30분부터 오후 5 30분까지.


19. 흑석

[볼거리]

 

효사정

역사 내에 친환경 생태·조경 공간이 있습니다.
자연 채광되는 돔형 지붕 아래 공기 정화 기능이 탁월한 식물들이 자란다고 합니다.
흑석역 5번 출구로 나와 10분 직진하면 만나는 효사정은 사육신공원과 함께 동작 조망 명소로 꼽힙니다.
좁은 시멘트길과 계단이 어우러진 언덕으로 올라가면 북한산과 남산,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
응봉산, 동작대교가 한눈에 펼쳐지며, "야경이 '아주 그냥 끝내준다'"는 게 한 주민의 설명.

20. 동작

[볼거리]

국립현충원

오전 6~오후 6시 까지 개방을 한다고 하구요, 
동작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현충원(02-815-0625)과 맞닿습니다.
현충일만 운행하는 경내순환버스(오전 11~오후 6)를 타면
호국종, 3·4번 묘역, 경찰충혼탑, 정국교, 유품전시관 등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현충일이 아니어도 산책코스가 잘돼 있어 인근 주민들이 즐겨 찾고 있으며,
민원실의 한 자원봉사자는 "그중 솔냇길이 한적하고 좋다"고 귀띔해 주었다고 하네요.

21. 구반포
22. 신반포


23. 고속터미널

[볼거리]


9호선 노선 중 가장 큰 역사 입니다.
지하철이 지나다니는 지하도 하부에 지어져 역사를 빠져 나오면 바깥이 아닌 '여전히' 강남지하상가인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복잡한 설비배관을 메탈패브릭으로 차단해 아치형으로 꾸민 것이 특징.









실제 이곳에 도착하여 사진과 동영상을 막 찍고있는데, 같이 내린 많은 사람들이 옆에서 같이 사진을 찍었다는......

여기서 문화공연도 한다고 하네요~ㅋ






반포한강공원-달빛무지개분수

9·10번 출구를 이용해 반원초등학교 방면으로 10분 정도 걸으면 반포한강공원(02-3780-0541)이 나옵니다.


이곳은 처음만들어 질 때 신문 기사를 보고 너무너무너무 가고싶었던 곳이었어요. 세계에서 가장 큰 교량분수로 기네스에도 등재되어있다고 합니다.

폰카,캠코더 밖에 없어서 사진은 안습이지만 ㅠ 실제 가서 보았을땐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보니까 여기가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가요제 한 곳이더라구요 ㅋㅋㅋ



그 외에도 역사 근처에 신세계 백화점과 호텔, 시너스 영화관과 푸드코트 등이 있어 데이트 하기에 좋은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24. 사평

25. 신논현


[볼거리]

 

강남의 새 빌딩 어반하이브

논현동 교보빌딩 네거리에 새로 올라감 유기농식당과 카페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교보문고와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규모 도서공간 키움



글을 마치며.....

이렇게 간략하게 나마 9호선 25개 역에 대한 소개를 마치게 되었네요.
사실 제 처음 의도는 하나 하나 역 모두 들러서 주변의 구경거리, 맛집을 탐방하는 '9호선 투어' 를 하는 것이었는데 의도대로 하지 못해 아쉬움만 남을 따름입니다.

여러가지 제약으로 인해 제가 가보지 못한곳도 많고, 소개조차 못한 역도 많고 ㅠ,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없는 글이지만, 그냥 눈요기 거리로 재밌게 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참고자료

http://ofood.co.kr/COMMUNITY/sb/sb_read.php?b_id=qna&num=66952
오푸드 커뮤니티

http://www.metro9.co.kr/guide/travel06.do
9호선 공식 사이트

http://blog.naver.com/63cooks?Redirect=Log&logNo=30059087787
63 Cooks Blog

http://blog.naver.com/yejimiin_1?Redirect=Log&logNo=78289120
예지미인 블로그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26. 20:28 이슈를 말해죠~/스포츠


1. 프로야구에게 올스타전이란..
2. 식전, 중간 이벤트
3. 11년만에 광주에서
4. 레전드 해태타이거즈
5. 올스타전 7:3 서군 승리
6. 미스터올스타 안치홍
7. 미국, 일본 그리고 한국
7.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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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관중 목표 : 555만.

이날 장외행사로는 8개 구단 역대 유니폼과 프로야구프로야구 사진을 전시하고, WBC 한국 대표팀 관련 사진을 이용한 포토월 등 올스타전올스타전 기념 전시회를 열었다. 또한, 아름다운재단 주최로 동전기부 이벤트인 나눔의 동전 스트라이크스트라이크 행사, 올스타 선수들에게 직접 사인을 받을 수 있는 레전드 및 올스타선수올스타선수 팬사인회 등도 열렸다.

올스타 경기에 앞서 오후 3시부터는 그라운드에서 KBSKBS 천하무적야구단 출연진들과 올스타 선수들이 참가하는 천하무적 야구 이벤트를 갖았다.
 
이후 프로야구프로야구 올스타 거포들이 참가하는 G마켓 홈런레이스가 거행되고, 올스타 선수들이 직접 참가하는 마구마구마구마구 게임도 시연되었다.

올스타전은 6시30분에 시작하고, 3회 종료 뒤에는 선수들이 전광판을 통해 마구마구 게임 홈런레이스를 실시했다. 4회 종료 후 야구장 전광판에서 공개 프로포즈를 진행하는 G마켓 사랑의 프로포즈 이벤트, 5회 종료 후에는 G마켓 홈런레이스 결승전을 진행했다. 또한, 6회 왕뚜껑 타임’ 이벤트에서는 홈런을 친 선수에게 상금 100만원과 홈런공을 잡은 관객에게 왕뚜껑 10박스와 파울볼을 잡은 모든 관객에게는 왕뚜껑 1박스를 시상하는 이벤트도 실시됬다.

이날 올스타전에는 외야에 CJ 홈런존을 운영하여 타자가타자가 친 홈런이 홈런존에 들어갈 경우 해당 선수에게 상금 100만원을 증정한다. 입장관중에게는입장관중에게는 추첨을 통해 G마켓에서 협찬하는 42인치 PDP, 소니 DSLR 카메라, 넷북, 아이팟아이팟 등 다채로운 경품, 입장하는 모든 관객에게 올스타 부채와 함께 CJ인터넷CJ인터넷 협찬으로 막대풍선과 썬캡을 지급했다.

사인회




홈런레이스 맞짱! 최희섭 VS 이대호


천하무적 야구단 VS 올스타


축하공연 백지영 'DASH'



레전드 타이거즈


지난 98년 광주에서 프로야구 올스타경기가 열렸다. 그때는 IMF 파고에 한국경제는 심하게 멍이 들었고 서민들의 삶도 곤궁했다. 지역경제가 취약한 광주는 더욱 힘든 시기였다. KBO는 관중동원을 위해 갖은 애를 썼다. 파격적으로 최신형 SM5 승용차를 추첨상품으로 내놓았다. 그럼에도 관중석에는 빈곳이 훨씬 많았다. 만원의 절반도 미치지 못한 겨우 5820명이었다.

당시 홈팀 해태 타이거즈는 모그룹이 IMF 직격탄을 맞고 쓰러진 후유증을 앓고 있었다. 앞선 97년까지 9번의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지만 이종범이 주니치 드래건스로 팔려갔다. 김응룡 감독의 "동렬이도 가고, 종범이도 가고…"라는 유명한 말이 나왔던 시점이었다.

위용을 자랑했던 해태의 성적도 하위권을 맴돌았다. 해태를 지탱했던 스타들은 이적과 은퇴 등으로 하나 둘씩 팀을 떠나기 시작했다. 구단 재정 때문에 당대 최고의 아마선수 스카우트도 실패했다. 광주 팬들의 야구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었다.

당시 서군 베스트 10에는 이대진(투수)과 홍현우(2루수)만 뽑혔다. 그런 시점에서 열렸으니 광주 올스타전이 잘 될 일이 없었다. 이 때문인지 이후 10년 넘게 광주에서 올스타는 다시 열리지 않았다. 대신 사직(2회)과 문학(3회), 잠실(2회) 등 매머드급 구장에서 많이 열렸다.

그리고 꼭 11년 만에 광주에서 올스타전이 다시 열렸다. 경제난을 겪고 있는 점은 그때와 비슷했다. 그러나 1만2000석은 일찌감치 매진이 됐다. 젊고 어린 관중들이 많이 찾아왔다. 11년전과 같이 초라한 야구장, 힘든 시기였지만 관중들의 모습은 활기에 넘쳐났고 한바탕 잔치를 즐겼다.




흥미로웠던 것은 가장 많은 박수를 받은 인물이 선수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거짓말을 조금 보태면 '광주 야구의 심장'인 이종범(KIA) 보다 더 뜨거운 환영을 받은 이가 있었다.

박광태 광주광역시 시장이 주인공이었다. 박 시장은 환영사를 위해 팬들 앞에 섰고 가장 많은 박수를 받으며 마무리를 했다.

보통 환영사는 지루하고 따분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환영사를 맡은 인사가 팬들의 주목을 받는 일도 매우 드문 일이다. 그러나 박 시장은 달랐다. 팬들은 물론 그라운드에 도열해 있던 선수들과 감독들로부터도 환영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그가 특별한 사람이어서가 아니었다. 광주 야구팬은 물론, 이제는 8개구단 팬들의 숙원이 되어 버린 경기장 신축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야구장 신축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이제 그 결실을 보게 됐다. 오는 10월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 최고의 환경과 최고의 시설을 갖춘 야구장을 짓겠다"고 밝혔다.


홍성흔






턱돌이




안치홍



역대 올스타전 최연소 홈런신기록을 수립한 '아기 호랑이' 안치홍(19, KIA)이 'Mr. 올스타'로 선정되는 감격을 누렸다.








7. 마치며..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