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1. 12:10 이슈를 말해죠~/연예


 이제 2009년도 12월 한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12월하면 지난 1년간을 정리하는 달이고 새롭게 다가오는 다음해를 맞이 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핫팟 발표는 2009년을 정리하는 의미이자, 2009년 우리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알아보고자 [미리보는 2009년 연말 시상식]을 준비해 봤습니다.

□ 연기대상

1. MBC


 일정 : 2009년 12월 30일 수요일

 대표적인 작품 : 선덕여왕, 내조의 여왕, 탐나는 도다, 혼, 하얀 거짓말 등. 

 <선덕여왕>의 고현정, <내조의 여왕>의 김남주, 두 여왕의 맞대결! 

 2009년 MBC 연기대상에서는 지난해와 정반대로 여배우들의 팽팽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4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대박드라마로 우뚝 선 <선덕여왕>은 수치로 드러나는 인기나 화제성, 연기력에 대한 평가 모두에서 최고점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덕만 역의 '이요원', 카리스마 넘치는 팜므파탈 미실 역의 '고현정'은 두말할 나위 없는 연기대상 후보입니다. 또한 MBC
상반기 최고 히트 드라마로 꼽히는 <내조의 여왕>의 '김남주'도 빼놓을 수 없는 강력한 대상 후보입니다. 6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김남주'는 CF 여왕의 우아한 이미지를 버리고 눈물 콧물 쏙 빼는 억척 아줌마로 나와 건재함을 뽐냈습니다. '김남주'는 드라마를 마친 뒤 다시 한번 CF 여왕으로 등극하며 많은 주목받았습니다. '김남주'의 능청스러운 연기력과 여주인공으로서의 존재감은 다른 두 후보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는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과 <에덴의 동쪽>의 송승헌이 MBC 연기대상 사상 처음으로 대상을 공동 수상해 화제가 되면서도 많은 논란이 생겨 났습니다. 이런 부담감을 안고 있는 MBC가 과연 이번에는 누구의 손을 들어 줄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베스트커플상에는 <내조의 여왕>의 김남주, 윤상현 커플 또는 김남주, 오지호 커플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선덕여왕>의 이요원, 엄태웅 커플 또는 이요원, 김남길 커플 등이 예상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탐나는도다>의 서우, 임주환 커플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신인상 여자부분에는 <탐나는도다>의 서우, <혼>의 임주은 둘 중 한명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인상 남자부분은 정말 팽팽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생각되는데 <탐나는도다>의 임주환, <선덕여왕>의 비담 김남길, 김춘추 유승호, 알천랑 이승효 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조의 여왕에서 열연한 윤상현은 중고 신인이기 때문에 신인상 후보에서 제외되고 우수연기상을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2. KBS


일정 : 2009년 12월 31일 목요일

대표적인 작품 : 꽃보다남자, 그저바라보다가, 솔약국집아들들, 아이리스, 파트너, 남자이야기, 다함께차차차, 
                      천추태후
  등.
 
압도적인 대상 후보 <아이리스>의 이병헌!

KBS에서는 <아이리스>의 이병헌이 강력한 대상 후보입니다. 이례적으로 대작을 성공시킨 드라마인데다 한류로서의 파급효과도 만만치 않은 이 작품에서 이병헌은 장르와 멜로 양쪽에서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극을 이끌고 있어 대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병헌에 맞설 수 잇는 후보로는 상반기 최고의 인기를 누린 <꽃보다 남자>의 구혜선과 이민호가 있는데 이 둘은 각종 화제의 중심에 섰지만 대상을 주기는 약한 면이 있어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천추태후>의 채시라, <솔약국집 아들들>의 손현주, <남자이야기>의 김강우나 박용하도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었으나 아무래도 대상은 이병헌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베스트커플상은 <꽃보다 남자>의 구혜선, 이민호 커플, <아이리스>의 이병헌, 김태희 커플 <솔약국집 아들들>의 유선, 이필모 커플, <그저 바라보다가> 김아중, 황정민 커플이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신인상 남자부분은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 김현중은 당연히 수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인상 여자부분에서는 <꽃보다 남자>의 이민정, 이시영, 김소은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결혼도 못하는 남자까지 출연한 김소은이 조금 더 수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3. SBS


일정 : 2009년 12월 31일 목요일

대표적인 작품 :
가문의영광, 찬란한유산, 시티홀, 미남이시네요, 스타일, 그대 웃어요, 아내의유혹, 카인과아벨,
                      태양을 삼켜라 등.

화제의 드라마가 유난히 많았던 SBS, 과연 대상의 영예는 누구에게?

올해 가장 많은 히트작을 내놓아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sbs 시상식입니다. 히트작이 많아 작년만큼 말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 한편엔 그만큼 흥미로울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작년에는 문근영이 대상을 수상해 말이 많았지요..)
일단 강력한 대상 후보에 <아내의 유혹>의  장서희, 아니면 김서형이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이 둘 중 후보를 고르라거나 대상을 줘야한다면 늘 소리소리 질러대며 혈압올리던 연기투혼 김서형이 받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 외에는 <시티홀>의 김선아, 차승원, <스타일>의 엣지녀 김혜수, <카인과 아벨>의 소지섭 등은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캐릭터를 부각시켰지만 드라마의 낮은 완성도와 저조한 시청률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영예의 대상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스트커플상에 <그대 웃어요>의 이민정, 정경호 커플,  <찬란한 유산>의 이승기, 한효주 커플, <시티홀>의 김선아, 차승원 커플, <가문의 영광>의 윤정희, 박시후 커플, <미남이시네요>의 장근석, 박신혜 커플 등 만만치 않은 커플들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느 하나 확실한 커플이 없을 것 같습니다. 신인상 여자부분은 <미남이시네요>의 박신혜, <그대 웃어요>의 이민정 정도가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인상 남자부분은 <스타일>의 이용우 나 SBS에 처음 출연한 <찬란한 유산>의 이승기가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방송 3사의 연기대상을 살펴 보았습니다.
이와 관련된 카페나 블로그 글은 많았으나 특별히 소개할 만 것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모두 단편식으로 되어 있어서...
하지만 우리 TV팟에서 연말 시상식이 오기전 한 2주정도 릴레이 식으로  [미리보는 2009년 연말시상식] 테마를 만들어 드라마 패러디 등을 소개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