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17. 20:46 이슈를 말해죠~/기타

 저희가 다음TV팟 업무를 하면서 많은 자동차 관련 영상을 보게 됩니다. 관련 영상을 보면서 BMW, 아우디, 벤츠, 폭스바겐, 페라리. 포르쉐 등의 메이커는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동차 메이커가 너무 많아 그 외의 메이커는 잘 알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자동차 메이커 중 현존하는 세계 3대 명차에 대해서 조사해 봤습니다. 과연 이 자동차 메이커가 왜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지, 사람들이 이 메이커에 대해 왜 열광을 하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마이바흐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과 ‘욘사마’배용준의 차이기도 한 마이바흐는 이 두 사람의 차라는 게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마이바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자동차 회사입니다. 마이바흐는 1920 ~ 1930년대 메르세데스 벤츠 최고의 기술자였던 빌헬름 마이바흐(Willhelm Maybach)의 이름에서 유래된 최고급 승용차 브랜드입니다. 1941년 이후 단종 된 마이바흐는 60여년이 흐른 2002년 제네바모터쇼에서 화려하게 부활하였습니다. 
 롤스로이스 팬텀, 벤틀리와 함께 현존하는 세계 3대 명차로 인정받고 있는 마이바흐는 뒷좌석을 최대한 고려한 인테리어와 편의장치를 갖춘 자동차입니다. 마이바흐는 전담 매니저, 엔지니어와 상담을 통해 고객의 취향에 맞춰 마이바흐 센터에서 숙련된 엔지니어들에 의해 제작됩니다.

 


우선, 마이바흐는 시선을 압도하는 권위적인 차체 크기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럭셔리자동차임을 말해줍니다. 실내는 고급가죽과 천연나무로 장식된 최고급 내장재를 사용했으며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글래스루프가 특징적입니다.




 마이바흐의 대표적인 차종인 마이바흐 57의 실내길이는 2,245mm이며 마이바흐 62는 2,682mm의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실내온도 제어장치를 장착해 최상의 안락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YF소나타의 실내길이보다 거의 1m 정도 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이바흐는 뒷좌석 중심의 세단인 만큼 등받이와 다리를 받쳐주는 전동식 시트는 물론 냉장고와 칵테일 바를 갖추어 항공기의 일등석에 앉아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러한 편의장비들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컬러와 재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이바흐에 탑재된 V형 12기통 5.5리터 바이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여유로운 힘을 발휘합니다. 최대토크는 2,300rpm에서 발휘되며 3,000rpm까지 최대토크를 유지해 넘치는 힘을 보여줍니다. 최상의 승차감을 선보이는 에어매틱 듀얼컨트롤 서스펜션을 장착하였으며, 센소트로닉 브레이크 컨트롤(SBC) 등의 첨단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제동력으로 높은 주행 안정성을 보장합니다.


 마이바흐는 57, 57S, 62, 62S 4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차체 길이에 따라 57(5.73m)과 62(6.17m)로 구분됩니다. 2006년 선보인 마이바흐의 최상급 모델 62S의 S는 특별함을 뜻하는 'Special'을 의미합니다. 마이바흐는 2004년 국내 출시 이후 공식적으로 30대 정도가 판매되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은 6억~7억원 정도 입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세계적인 명차 마이바흐는 한 해에 약 1,000대 정도만 생산되어 그 특별한 가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마이바흐는 최고급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며 많은 화제와 인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2. 벤틀리

 1919년 월터 오웬 벤틀리와 동생인 호레이스 벤틀리에 의해 세워진 벤틀리는 1930년대까지 영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 가운데 하나 였습니다. 공황으로 인해 제정적 어려움을 겪은 벤틀리는 1931년 롤스로이스에 매각되었습니다. 이후 롤스로이스와 엔진, 새시를 공유하며, 전체적으로 롤스로이스와 유사하게 변하였습니다. 1955년에 S 시리즈, 1966년에 T 시리즈 등을 발표한 벤틀리는 1980년 이후에는 롤스로이스와는 전혀 다른 독립적인 모델인 멀산느를 선보여 벤틀리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1998년 폭스바겐에 의해 영국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롤스로이스와 벤틀리가 인수되었고, 같은해에 아르나지를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벤틀리는 현재까지도 력셔리 고급차량 제조 메이커로 그 명성을 꾸준히 지켜오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설명할 '벤틀리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벤틀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컨티넨탈 GT 스피드의 모델명은 1923년형 벤틀리 스피드에서 따왔으며, 기존의 컨티넨탈 GT를 바탕으로 한 더욱 강력해진 성능이 특징입니다.

 2008년형으로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프런트 그릴이 더욱 넓어져 냉각효율을 높였고, 그립감이 더욱 좋아진 핸들을 새롭게 장착하였습니다. 또한, 차고를 더욱 낮추고 새롭게 디자인 된 20인치 휠을 적용하였습니다.

 

 컨티넨탈 GT 스피드의 6.0리터 W12엔진은 커넥팅 로드와 피스톤, 터보차저 등을 손봐 기존보다 50마력 향상된 610마력의 최대 출력과 76.5kg·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합니다. 또한, 엔진과 서스펜션에 경량 소재를 적용하여 빠른 응답성을 선보입니다.

 

 강력한 심장을 탑재한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0-100km/h를 4.5초만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326km/h의 폭팔적인 성능을 발휘합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은 3억~4억원 정도 입니다.

 
3. 롤스로이스 팬텀

  최고의 자동차 수식어에는 항상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빠른 속도의 주행에도 시계소리 밖에 들리지 않는 자동차, 탑승 시에 흔들림 없이 우아하고 부드럽게 달리는 자동차는 롤스로이스를 설명해주는 대표적인 말들입니다. 이렇듯 영국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롤스로이스는 1904년 귀족이자 사업가였던 찰스 롤스(Rolls)와 가난한 집안 출신의 엔지니어 헨리 로이스(Royce)라는, 두 사람이 만나 탄생되었습니다. 이들의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두 사람의 성을 합하여 자동차의 이름에 넣게 된 것입니다. 롤스로이스의 라지에이터는 그리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에 영감을 얻어 만든 것으로 쇠창살 하나하나 경험 많은 기술자들이 만들고, 차의 내부에는 최고급 스칸디나비아산 소가죽이 18마리 분량으로, 40명의 전문가들의 손바느질로 만들어 집니다. 이러한 장인정신의 의해 만들어진 차량의 구매자에게는 롤스로이스 차량의 역사책이 한권씩 붙어 나옵니다. 만들고 검사하는 전 과정을 이 책에 기록해 고객에게 넘겨줍니다. 롤스로이스는 최근까지도 영국 국왕, 인도 제독 등 귀족들에게만 차를 판매하는 부와 명예를 차지한 사람들의 차로 유명합니다. 일반 평민(?)이었던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가 롤스로이스사로부터 “우리 고객 명단에는 당신 이름이 없다”며 판매를 거부하기도 했을 정도로 롤스로이스의 고객선택에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이러한 영국의 자존심인 롤스로이스는 BMW의 산하에 들어가 경영 합리화와 생산 증가가 이뤄졌지만, 1대를 완성하는데 10개월이 걸리고 1년에 6000대 정도만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롤스로이스는 2006년 현대식 쿠페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수공으로 제작한 컨셉트카 101EX를 공개했습니다.

 날씬하고 세련된 차체에 실린 101EX는 엔지니어링을 주도하는 연구로 본질적인 현대식 롤스로이스 차량의 특징에 기술적인 혁신을 조화했습니다. 세련미와 우아한 멋을 함께 살린 이 차량은 당대 쿠페 스타일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101EX에 대한 전세계의 반응은 당시 상당히 좋았고 이를 바탕으로 2007년 가을, 롤스로이스는 2008년 여름에 새 시리즈 모델 생산했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쿠페는 팬텀, 팬텀 EWB, 팬텀 드롭헤드 쿠페와 함께 팬텀 차량의 완성형을 이룰 예정입니다.

 

 2008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된 팬텀 쿠페는 BMW 그룹이 1998년 롤스로이스 브랜드를 유치한 이래 3번째로 선보이는 롤스로이스의 신형 모델입니다. 쿠페는 팬텀 차량 중에서 가장 운전자 지향적인 모델이기도 합니다. 쿠페의 특징에 변화를 가져오는 작지만 중요한 수정 사항이 다량 적용되었습니다. 따라서 동적인 느낌을 강화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편안함을 그대로 유지하여 쉽지 않은 이 둘의 균형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현재 롤스로이스의 판매가격은 7억~8억원 정도 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설명한 마이바흐, 벤틀리, 롤스로이스 팬텀이 현존하는 세계 3대 명차입니다. 이와 관련된 카페랑 블로그를 좀 찾아봤습니다. 카페를 찾아봤는데 실제 이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적은 관계로 많은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대신 관련카페를 찾다가 좀 흥미로운 카페를 찾았는데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 첨부해 봤습니다. 이 카페는 지금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 관련 영상

마이바흐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8099998

벤틀리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8574754

롤스로이스 팬텀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ateid=0&ref=search&clipid=18121397


* 관련 카페 및 블로그

마이바흐 카페 : 없음.

벤틀리 카페 : http://cafe.daum.net/bentleystate

롤스로이스 팬텀 카페 : 없음.

명차 관련 카페 : http://cafe.daum.net/luxuryclub

자동차 관련 블로그 : http://blog.daum.net/chichi736

자동차모형: http://cafe.daum.net/diecast/24Dk/32788?docid=1U5F|24Dk|32788|20091015155041&q=%B8%B6%C0%CC%B9%D9%C8%E5&srchid=CCB1U5F|24Dk|32788|2009101515504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